'한국인의 밥상' 하차한 최불암, "건강 안 좋다"…1년 만에 전해진 근황
배우 최불암의 근황이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배우 박은수가 \"지금 최불암 선배도 안 좋고 선배님들이 건강이 안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한 뒤 공식 활동을 줄인 최불암의 건강 상태가 직접 거론됐다.이날 방송은 데뷔 57년 차 배우 임현식의 일상을 담았다. 임현식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을 맡았던 박은수와 오랜만에 만났고, \"우리 MBC 1기 텔레비전 개국 공신들\"이라고 말했다.박은수는 임현식을 보며 \"그때만 해도 이렇게 할아버지가 아니었는데\"라며 건강을 걱
배우 최불암. / KBS1 '한국인의 밥상'
배우 최불암. / KBS1 '한국인의 밥상'
배우 최불암. / KBS1 '한국인의 밥상'

배우 최불암의 근황이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배우 박은수가 "지금 최불암 선배도 안 좋고 선배님들이 건강이 안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한 뒤 공식 활동을 줄인 최불암의 건강 상태가 직접 거론됐다.

배우 박은수. / MBN '특종세상'
배우 박은수. / MBN '특종세상'

이날 방송은 데뷔 57년 차 배우 임현식의 일상을 담았다. 임현식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을 맡았던 박은수와 오랜만에 만났고, "우리 MBC 1기 텔레비전 개국 공신들"이라고 말했다.

배우 임현식. / MBN '특종세상'

박은수는 임현식을 보며 "그때만 해도 이렇게 할아버지가 아니었는데"라며 건강을 걱정했고, "혼자 살면 몸이라도 건강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최불암 나이를 비롯한 선배들의 상태를 언급했다.

이순재·김수미 별세…"남의 일 같지 않다"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료들로 이어졌다. 임현식은 이날 고(故) 이순재의 봉안당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선배님 장례식 때 거기까지 갔다가 들어가지 못했다"고 했고, 그 이유로 "선배님 돌아가신 게 실감이 나지 않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통곡할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미 씨와도 가족 공연을 많이 함께했는데 이렇게 속절없이 떠나는 분들이 많다 보니 남의 일 같지 않다"고 했다. 임현식 본인도 삶을 정리하려는 마음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요즘 옛날 대본들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팔십이 넘으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홀가분하게 어디로 가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차 당시엔 "건강 문제 아니다"…그로부터 1년

최불암. / KBS1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 KBS1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이 '한국인의 밥상'을 떠날 당시 KBS 관계자는 "건강상 문제는 아니다"며 "박수 칠 때 떠나고 싶다는 배우 측의 제안이 있어 후임자를 고심한 끝에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불암. / KBS1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 KBS1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본인도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의 이야기를 이제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며 "깊고도 진한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빛내주길 진심을 담아 바란다"고 했다. 그 하차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지금, 박은수의 입에서 최불암 근황이 나왔다.

1940년생인 최불암 나이는 올해 85세다.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한 뒤 '전원일기'와 '수사반장' 등 장수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수십 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데뷔 58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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