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한다고 아무 국이나 먹지 마세요” 간 회복 돕는다는 '이 음식' 뭐길래?
배우 송혜교가 황태국을 먹은 사진을 공개하며 황태의 효능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12일, 송혜교는 인스타그램에 “황태국, 잘 먹었습니다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식사 사진을 올렸다. 맑고 담백한 국물에 황태가 넉넉히 들어간 황태국, 그리고 흰밥 한 공기가 함께 담겨 있었다.단백질 비율 80%, 근육 유지와 체중 조절에 적합황태는 명태를 차가운 바람에 얼리고 말려 만든 식재료다. 건조되는 동안 수분이 빠지면서 단백질 함량은 높아지고 지방은 거의 남지 않는다. 전체 성분 중 약 80%가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체중 조절 중이거나 근육 손

배우 송혜교가 황태국을 먹은 사진을 공개하며 황태의 효능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12일, 송혜교는 인스타그램에 “황태국, 잘 먹었습니다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식사 사진을 올렸다. 맑고 담백한 국물에 황태가 넉넉히 들어간 황태국, 그리고 흰밥 한 공기가 함께 담겨 있었다.

단백질 비율 80%, 근육 유지와 체중 조절에 적합

황태는 명태를 차가운 바람에 얼리고 말려 만든 식재료다. 건조되는 동안 수분이 빠지면서 단백질 함량은 높아지고 지방은 거의 남지 않는다. 전체 성분 중 약 80%가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체중 조절 중이거나 근육 손실이 우려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고기 대신 가볍게 단백질을 보충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고, 기름지지 않아 속도 부담스럽지 않다.

또한 황태에는 간 기능을 보조하는 아미노산 성분들이 풍부하다. 메티오닌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관여하며, 타우린은 간 해독을 돕는다. 리신 역시 간세포 구성에 필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처럼 간 회복에 유리한 아미노산들이 한 번에 들어 있는 식품은 흔치 않다. 술을 마신 다음 날 황태국이 해장 음식으로 자주 선택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황태는 지방 함량이 낮을 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이 모두 적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야 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은 식재료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관리 중인 경우에도 활용하기 쉬우며, 자극 없이 맑게 끓인 황태국은 짠맛 없이 먹을 수 있어 짜게 먹지 않아야 하는 식단에도 잘 맞는다.

껍질에 집중된 콜라겐, 관절과 뼈에 좋은 식재료

황태 껍질에는 흡수율이 높은 어류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콜라겐은 관절과 연골 조직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성분으로, 중장년층의 무릎이나 척추 부담 완화를 위해 식단에 포함되기도 한다. 황태에는 칼슘, 인, 비타민 등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도 함께 들어 있어 관절과 뼈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퓨린 함량 높아 통풍 환자 섭취 시 주의해야

황태는 말린 생선류이기 때문에 퓨린 함량이 높은 편이다. 퓨린이 체내에서 분해되며 요산으로 전환되면 통풍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통풍을 앓고 있다면 섭취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황태는 건조된 상태로 조직이 단단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조리 전에 충분히 불리고, 국이나 죽처럼 부드럽게 끓여 먹어야 소화 흡수가 원활하다. 다음은 집에서 간단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황태국 레시피다.

※황태국 기본 레시피

■요리 재료

황태포 50g, 무 1/4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물 1.5L

■만드는 법

(1) 황태포를 찬물에 10분간 불린 뒤 먹기 좋게 찢고 물기를 짠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를 1~2분 볶는다.

(3) 나박하게 썬 무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는다.

(4)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떠오른 거품을 걷는다.

(5)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10~15분 끓인다.

(6) 마지막에 대파를 썰어 넣고 2분간 더 끓인 뒤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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