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폭풍 흡입한 '이 생선'… 갑상선까지 챙긴다고?
우럭이 \'국민 횟감\'으로 불리는 이유는 맛 때문만이 아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남겨서 뭐하게\'에서 전 골프선수 박세리(48)가 정호영 셰프의 우럭 조림을 받아 들고 한동안 말없이 살만 발라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먹고 난 뒤에야 \"칼칼하게 해주셨는데 맛있었다, 살이 토실토실 올라왔는데 탄탄하다\"고 했고, \"근래 들어 조림을 제일 많이 먹은 것 같다\"는 말까지 나왔다.운동선수 출신인 박세리도 본능적으로 자주 손이 가는 생선이라는 점에서 우럭의 영양 구성을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우럭 셀레늄, 생선 중에서 흡수율 가장

우럭이 '국민 횟감'으로 불리는 이유는 맛 때문만이 아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남겨서 뭐하게'에서 전 골프선수 박세리(48)가 정호영 셰프의 우럭 조림을 받아 들고 한동안 말없이 살만 발라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먹고 난 뒤에야 "칼칼하게 해주셨는데 맛있었다, 살이 토실토실 올라왔는데 탄탄하다"고 했고, "근래 들어 조림을 제일 많이 먹은 것 같다"는 말까지 나왔다.

tvN '남겨서 뭐하게'
tvN '남겨서 뭐하게'
tvN '남겨서 뭐하게'
tvN '남겨서 뭐하게'

운동선수 출신인 박세리도 본능적으로 자주 손이 가는 생선이라는 점에서 우럭의 영양 구성을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우럭 셀레늄, 생선 중에서 흡수율 가장 높아

우럭 100g에는 단백질이 약 20~22g 들어 있고 지방 함량은 낮다. 닭가슴살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단백 저지방 구성이라 체중 조절 중인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다. 그런데 단백질보다 덜 알려진 성분에서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다.

우럭에는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체내 지질 산화물을 제거해 산화 스트레스를 낮추는 항산화 미네랄인데, 특히 생선에 든 셀레늄은 식물성 식품보다 체내 흡수율이 현저히 높다. 갑상선은 인체 장기 중에서도 셀레늄 농도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데, 셀레늄이 부족하면 갑상선 조직이 산화 손상에 취약해진다.

중국 난징 의과대학 연구팀이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셀레늄을 보충한 결과,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TSH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고 항산화 효소 활성도가 높아졌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거나 피로가 만성화된 사람이라면 우럭을 꾸준히 먹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럭의 지방 구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관 내 만성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여기에 올레산이라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도 함유돼 있는데, 올리브오일에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바로 그 성분이다.

올레산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수치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해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인다. 오메가3와 올레산이 각각 다른 경로로 혈관 건강에 관여한다는 점에서 우럭은 심혈관 측면에서 이중 구조로 작용하는 생선이다. 비타민 D와 칼륨, 비타민 B군도 고루 포함돼 있어 신경계 기능과 뼈 밀도 유지에도 연결된다.

육질이 단단해 조림과 매운탕에 적합한 식재료

우럭은 뼈가 굵고 육질이 치밀해 오래 끓여도 살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다. 이 특성 덕에 회보다 가열 조리 방식에서 강점이 두드러진다. 조림이나 매운탕으로 끓이면 국물에 셀레늄과 수용성 비타민이 일부 녹아 나와 국물까지 함께 먹는 편이 영양 측면에서 유리하다. 다만 한 번에 과도하게 먹으면 소화기에 부담이 생겨 구토나 설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키는 게 좋다.

※우럭 효능과 섭취법 5가지 총정리

1. 셀레늄 함량이 높고 흡수율도 뛰어나 갑상선 기능 유지와 항산화에 효과적이다.

2. 오메가3가 중성지방과 혈관 염증을 낮추고, 올레산이 별도 경로로 LDL 콜레스테롤을 억제한다.

3. 100g당 단백질 20~22g에 저지방 구성으로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4. 뼈가 단단하고 육질이 치밀해 조림·매운탕으로 오래 끓여도 살이 잘 유지된다.

5. 조림이나 매운탕은 국물까지 먹어야 수용성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