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글쭈글 주름진 감자 버리기 전에 '이것'만 확인하세요
장을 보고 며칠 뒤 꺼낸 감자 껍질에 주름이 잡혀 있다면 버려야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주름만으로는 폐기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감자에 주름이 생기는 건 수분이 증발하면서 나타나는 탈수 현상으로, 부패와는 전혀 다른 문제다. 겉이 쭈글쭈글해졌더라도 속이 단단하고 냄새가 없다면 조리해 먹어도 된다. 주름만 보고 무조건 감자를 버리는 건 멀쩡한 식재료를 낭비하는 셈이다.다만, 수분이 빠진 감자는 식감이 다소 퍽퍽해질 수 있다. 그러나 국물 요리나 조림처럼 수분이 더해지는 조리법을 쓰면 그 차이를 거의 느끼기 어렵다. 껍질을 벗겨 쓰는

장을 보고 며칠 뒤 꺼낸 감자 껍질에 주름이 잡혀 있다면 버려야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주름만으로는 폐기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감자에 주름이 생기는 건 수분이 증발하면서 나타나는 탈수 현상으로, 부패와는 전혀 다른 문제다. 겉이 쭈글쭈글해졌더라도 속이 단단하고 냄새가 없다면 조리해 먹어도 된다. 주름만 보고 무조건 감자를 버리는 건 멀쩡한 식재료를 낭비하는 셈이다.

다만, 수분이 빠진 감자는 식감이 다소 퍽퍽해질 수 있다. 그러나 국물 요리나 조림처럼 수분이 더해지는 조리법을 쓰면 그 차이를 거의 느끼기 어렵다. 껍질을 벗겨 쓰는 감자조림, 감자전, 카레, 찌개 같은 요리에는 주름진 감자도 충분히 쓸 수 있다. 주름이 너무 심해 속까지 바짝 말라 있다면 맛과 질감이 떨어지니 요리 용도에 맞게 골라 쓰면 된다.

버려야 할 감자를 구별하는 신호 3가지

진짜 문제는 주름이 아니라 다른 이상 징후에 있다. 껍질이나 단면이 녹색을 띠고 있다면 빛에 오래 노출되면서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늘어난 상태다. 녹색 부위가 일부라면 두껍게 도려내고 쓸 수 있지만, 넓게 퍼져 있다면 통째로 버려야 한다. 싹이 난 감자도 마찬가지다. 싹과 그 주변에는 독성 성분이 농축될 수 있어, 싹이 작게 하나 난 정도라면 깊게 도려낸 뒤 쓸 수 있지만 여러 개가 오래 자란 상태라면 폐기하는 쪽이 안전하다. 물컹거리거나 끈적이고 쉰 냄새가 난다면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봐야 한다.

냉장 보관이 오히려 감자를 망치는 이유

감자를 신선하게 두려고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낮은 온도에서는 감자 속 전분이 빠르게 당으로 바뀌면서 맛이 달라지고, 조리할 때 색이 변하거나 질감이 이상해질 수 있다. 감자는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둬야 한다. 신문지로 감싸거나 구멍 뚫린 종이봉투에 담아두면 습기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습기가 너무 많으면 곰팡이가 생기고, 너무 건조하면 수분이 빨리 날아간다. 빛에 노출되면 솔라닌이 생성될 수 있어 어두운 곳에 두는 것도 중요하다.

※주름진 감자, 먹어도 되는지 확인하는 기준 5가지

1. 손으로 눌러본다 - 단단하면 먹어도 된다. 손가락이 파고들 정도로 물컹하다면 그건 버려야 한다.

2. 냄새를 맡아본다 - 흙 냄새가 아닌 쉰 냄새나 발효된 듯한 냄새가 난다면 부패가 시작된 것이다.

3. 녹색 부위를 확인한다 - 빛에 노출된 감자는 껍질이나 단면이 녹색으로 변한다. 일부라면 넉넉하게 도려내고, 넓게 퍼져 있다면 통째로 버린다.

4. 싹의 상태를 본다 - 싹이 하나 정도 작게 났다면 깊게 파낸 뒤 써도 된다. 여러 개가 길게 자랐다면 독성 성분이 퍼진 상태로 봐야 한다.

5. 어디에 뒀는지 떠올린다 -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어 맛이 달라졌을 수 있다. 냄새와 질감을 평소보다 더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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