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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많은 사람이 뼈 건강을 떠올리면 우유부터 생각한다. 칼슘이 풍부한 대표 식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뼈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우유를 꾸준히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뼈는 칼슘만으로 만들어지는 조직이 아니다. 칼슘이 몸에서 제대로 쓰이려면 단백질, 마그네슘, 비타민K, 비타민D 같은 영양소가 함께 있어야 한다. 칼슘만 많이 먹는다고 골밀도가 바로 높아지지는 않는다.
실제로 식탁에서 쉽게 먹는 음식 중에도 뼈에 도움 되는 식품이 적지 않다. 우유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외의 음식들도 있다.
일상 식탁에서 챙겨볼 만한 뼈 식품 5가지를 정리했다.
1. 뼈 미네랄을 채우는 씨앗 ‘호박씨’
작은 씨앗처럼 보이지만 호박씨에는 뼈 형성에 중요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대표 성분은 마그네슘이다. 인체 마그네슘의 절반 이상은 뼈 조직에 들어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뼈 구조가 약해지고 골밀도 감소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호박씨 한 줌에는 마그네슘뿐 아니라 아연과 인도 함께 들어 있다. 아연은 뼈 세포 형성 과정에 관여하는 미네랄이다. 인은 칼슘과 함께 뼈 구조를 이루는 주요 성분이다. 단백질 함량도 높은 편이라 근육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근육은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함께 챙기면 좋다.
먹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샐러드나 요거트 위에 가볍게 뿌리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진다.
2. 식물성 칼슘이 풍부한 ‘두부’
두부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지만 뼈 식단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두부는 콩을 응고시키는 과정에서 칼슘이 포함된다. 특히 칼슘 응고제를 사용해 만든 두부에는 상당량의 칼슘이 들어 있다.
단백질도 풍부하다. 뼈는 칼슘만으로 만들어지는 조직이 아니다. 콜라겐 단백질 구조 위에 칼슘이 결합하면서 단단해진다. 단백질이 충분해야 뼈 조직 형성이 원활하다.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도 함께 살펴볼 성분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이다. 폐경 이후 골밀도 감소 속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부는 조리 활용 범위가 넓다. 된장찌개나 국에 넣어 먹거나 구이, 샐러드 토핑으로도 쉽게 먹을 수 있다.
3. 장 환경을 통해 뼈 흡수를 돕는 ‘발효 식품’
뼈 상태와 장 환경은 서로 연결돼 있다. 장은 영양소 흡수가 이루어지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장 환경이 안정되지 않으면 칼슘이나 마그네슘 흡수율도 떨어질 수 있다.
된장, 요거트, 낫또 같은 발효 식품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돕는 식품이다. 장내 환경이 안정되면 섭취한 미네랄이 혈액으로 이동하는 과정도 원활해진다.
특히 낫또나 청국장에는 비타민K2가 들어 있다. 비타민K2는 칼슘이 혈관이 아닌 뼈 조직에 자리 잡도록 돕는 성분이다. 칼슘 이동 방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발효 식품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식사 때 조금씩 섭취하는 방식이 좋다. 밥과 함께 먹는 반찬으로 구성하면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4. 식물성 칼슘 공급원 ‘청경채’
채소 중에서도 청경채는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100g 기준으로 상당량의 칼슘을 포함한다. 동시에 비타민C와 비타민K도 들어 있다.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 과정에 관여한다. 콜라겐은 뼈 구조를 지탱하는 단백질이다. 비타민K는 뼈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단백질을 활성화한다.
청경채는 칼슘 이용률이 높은 채소로도 알려져 있다. 일부 채소에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옥살산 성분이 많다. 시금치가 대표 사례다. 청경채는 옥살산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칼슘 이용이 수월한 편이다.
청경채는 살짝 데쳐 나물로 먹거나 마늘과 함께 볶아 반찬으로 만들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5.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말린 자두’
말린 자두는 보통 장 운동을 돕는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뼈 식단에서도 언급되는 식품이다. 말린 자두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다.
폴리페놀은 체내 산화 반응을 줄이는 물질이다. 뼈를 분해하는 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연구에서는 일정 기간 말린 자두를 섭취한 집단에서 골밀도 감소 속도가 완만하게 나타났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섭취량은 하루 5~6알 정도가 적당하다. 말린 과일 특성상 당분 농도가 높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간식처럼 나누어 먹는 방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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