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넣어보세요…1분 만에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옵니다
삶은 고구마는 오래전부터 간식으로 자주 먹어 온 음식이다. 찜기에 찌거나 냄비에 삶아 두면 별다른 조리 없이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집에서 간단하게 준비하기 좋다. 따뜻할 때 먹으면 부드럽고 포근한 식감이 살아나지만, 한 번에 많이 쪄 두면 몇 개 정도는 남기기 쉽다.식어버린 고구마는 처음 먹을 때와 식감이 달라져 그대로 두는 경우도 많다. 냉장고 한쪽에 남은 고구마를 다시 꺼내 먹기 애매할 때도 있다. 하지만 남은 고구마를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면 전혀 다른 간식으로 바꿀 수 있다.대표적인 방법이 고구마 말랭이다. 일반적으로

삶은 고구마는 오래전부터 간식으로 자주 먹어 온 음식이다. 찜기에 찌거나 냄비에 삶아 두면 별다른 조리 없이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집에서 간단하게 준비하기 좋다. 따뜻할 때 먹으면 부드럽고 포근한 식감이 살아나지만, 한 번에 많이 쪄 두면 몇 개 정도는 남기기 쉽다.

식어버린 고구마는 처음 먹을 때와 식감이 달라져 그대로 두는 경우도 많다. 냉장고 한쪽에 남은 고구마를 다시 꺼내 먹기 애매할 때도 있다. 하지만 남은 고구마를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면 전혀 다른 간식으로 바꿀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고구마 말랭이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말랭이는 햇볕에 말리거나 식품 건조기를 이용해 만든다.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장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집에서 시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훨씬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이미 익힌 고구마를 얇게 썰어 여러 번 나눠 가열하면 수분이 천천히 빠지면서 쫀득한 식감이 만들어진다.

단맛이 더 또렷해지는 고구마의 영양 특징

고구마가 말랭이로 변하는 과정에는 단맛의 변화도 함께 나타난다. 고구마에는 전분이 들어 있는데 열을 가하면 일부 전분이 당으로 바뀐다. 익힌 고구마가 자연스럽게 달콤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기에 수분이 빠지면 당 성분이 더 농축된다. 그래서 말랭이 형태로 만들면 같은 고구마라도 단맛이 훨씬 또렷하게 느껴진다. 별도의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아도 달콤한 간식이 만들어지는 이유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 A 형태로 전환되며 눈 상태를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면을 오래 보는 환경에서는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소개된다.

고구마 말랭이 식감을 좌우하는 준비 과정

전자레인지로 말랭이를 만들 때는 미리 익혀 둔 고구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삶거나 찐 고구마는 조직이 부드러워 칼이 쉽게 들어가고, 전자레인지로 말리는 과정에서도 수분이 비교적 고르게 빠진다. 날고구마로 시작하면 단단해 썰기도 어렵고, 가열 과정에서도 겉만 마르거나 식감이 고르지 않게 남기 쉽다.

먼저 고구마 껍질을 벗긴다. 껍질을 제거하면 표면이 매끈해져 건조되는 동안 식감이 더 균일하게 만들어진다. 껍질을 벗긴 고구마는 도마 위에 올려 길게 막대 모양으로 썬다. 이때 길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두께는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보다 조금 얇게 써는 두께 조절이 중요

두께는 손가락보다 조금 얇은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두껍게 썰면 내부 수분이 쉽게 빠지지 않아 전자레인지 가열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반대로 종이처럼 얇게 썰면 수분이 급격히 날아가 딱딱하게 굳어버릴 수 있다. 일정한 두께로 썰어 두면 건조 속도가 비슷해 식감도 고르게 맞춰진다.

전자레인지로 말리는 과정

고구마를 모두 썰었다면 전자레인지용 접시에 넓게 펼쳐 놓는다. 이때 서로 겹치지 않게 배열하는 것이 중요하다. 겹쳐 놓으면 아래쪽에 있는 조각은 수분이 잘 빠지지 않고, 위쪽 조각만 먼저 마르는 경우가 생긴다. 같은 접시에 올리더라도 조각 사이에 약간의 간격을 두면 열이 고르게 전달된다.

접시에 고구마를 펼쳐 놓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2분 정도 가열한다. 처음부터 오래 돌리기보다는 짧은 시간을 여러 번 나눠 가열하는 방식이 좋다. 가열이 끝나면 접시를 꺼내 고구마를 하나씩 뒤집어 준다. 이렇게 하면 양쪽 면에서 수분이 균일하게 빠진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상태를 확인한다. 보통 네 번에서 다섯 번 정도 반복하면 고구마 표면이 점점 쫀득하게 변한다. 고구마마다 수분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횟수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겉이 마르고 살짝 탄력이 느껴질 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마지막 가열이 끝난 뒤에는 접시에서 꺼내 완전히 식힌다. 따뜻할 때는 부드럽게 느껴지지만, 식는 과정에서 수분이 더 빠지며 말랭이 특유의 쫀득한 질감이 살아난다. 완성된 고구마 말랭이는 씹을수록 고구마의 달콤한 맛이 천천히 퍼지며 쫀득한 식감이 살아난다.

■ 요리 재료

삶은 고구마 2~3개

■ 레시피

1. 삶거나 찐 고구마의 껍질을 벗긴다.

2. 고구마를 길게 막대 모양으로 얇게 썬다.

3. 전자레인지용 접시에 고구마를 겹치지 않게 펼친다.

4.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2분 동안 가열한다.

5. 꺼내어 고구마를 뒤집은 뒤 다시 2분 정도 돌린다.

6. 한 번 식힌 뒤 다시 전자레인지에 넣어 같은 방식으로 가열한다.

7. 상태를 확인하며 4~5회 정도 반복해 수분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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