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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주방에서 매일 사용하는 수세미는 생각보다 세균이 빠르게 늘어나는 도구다. 설거지를 할 때 세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한 상태가 유지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상황은 다르다. 수세미는 물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계속 남는 구조라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진다.
설거지를 하고 난 뒤 수세미에는 물과 음식물이 남는다. 여기에 따뜻한 실내 온도가 더해지면 세균이 빠르게 늘어난다. 특히 스펀지 형태 수세미는 내부에 작은 구멍이 많아 물이 쉽게 마르지 않는다. 겉이 마른 것처럼 보여도 내부는 습한 상태가 이어진다.
독일 푸르트방엔대 연구에 따르면 수세미 안에는 매우 많은 세균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주방 수세미를 분석한 결과 수세미 1㎤ 안에서 최대 540억 마리 세균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에는 대장균군처럼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도 포함됐다. 오래된 수세미로 설거지를 하면 오히려 그릇 표면에 세균이 남을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수세미는 겉모습만 보고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 사용 기간과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나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1. 쉰 냄새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 수세미
수세미에서 쉰 냄새나 곰팡이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내부에서 세균이 많이 늘어난 상태다. 이 단계에서는 열을 이용해 소독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냄새가 느껴지기 시작한 수세미는 계속 사용하기보다 바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2. 색이 변하거나 검은 점이 생긴 수세미
수세미 색이 처음과 다르게 어둡게 변하거나 검은 점이 생기면 오염이 진행된 상태다. 이런 변화는 내부에서 세균 번식이 오래 이어졌다는 신호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나타난 수세미는 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표면이 미끄럽거나 끈적한 수세미
수세미를 짰을 때 표면이 미끄럽거나 끈적한 느낌이 나면 세균이 서로 보호막을 만든 상태일 수 있다. 이런 막이 생기면 물로 헹궈도 세균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계속 사용하면 설거지 과정에서 그릇 표면에 세균이 옮겨갈 수 있다.
수세미 세균을 줄이는 관리 방법
수세미 위생을 유지하려면 사용 후 관리도 중요하다. 설거지를 마친 뒤 수세미를 여러 번 눌러 물기를 최대한 짜낸다. 이후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면 내부 수분이 빨리 마른다.
싱크대 안쪽이나 설거지통에 그대로 두는 습관은 좋지 않다. 이런 공간은 습도가 높고 음식물 찌꺼기가 남기 쉽다. 수세미를 이런 곳에 두면 몇 시간 만에 세균이 빠르게 늘어난다.
또 열을 이용한 소독도 도움이 된다. 수세미를 물에 충분히 적신 뒤 전자레인지에 약 1분 정도 가열하면 내부 온도가 올라가 세균 수를 줄일 수 있다. 금속 성분이 있는 수세미는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안 된다.
끓는 물에 넣고 삶는 방법도 있다. 물이 끓는 냄비에 수세미를 넣고 몇 분 동안 가열하면 세균을 줄일 수 있다. 이런 관리 방법을 함께 지키면 수세미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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