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서 당장 치우세요”… 의사가 경고한 암 부른다는 ‘의외의 반찬’ 3가지
한 응급의학과 교수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반찬 세 가지를 소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한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는 “식탁에서 흔히 먹는 음식 중에도 발암 물질과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음식은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1. 뜨거운 찌개류끓는 상태의 찌개를 바로 먹는 습관은 식도암 위험과 연결될 수 있다.최석재 교수는 “입천장이 데일 정도로 뜨거운 음식을 그대로 먹으면 식도 점막이 화상을 입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손상이 반복되면 점막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세포 변화가 이어질

한 응급의학과 교수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반찬 세 가지를 소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한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는 “식탁에서 흔히 먹는 음식 중에도 발암 물질과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음식은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1. 뜨거운 찌개류

끓는 상태의 찌개를 바로 먹는 습관은 식도암 위험과 연결될 수 있다.

최석재 교수는 “입천장이 데일 정도로 뜨거운 음식을 그대로 먹으면 식도 점막이 화상을 입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손상이 반복되면 점막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세포 변화가 이어질 수 있고, 결국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2019년 이란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60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하루 700mL 이상 마시는 경우 식도암 위험이 약 90% 높게 나타났다.

음식은 끓는 상태 그대로 먹기보다 한 번 식힌 뒤 먹는 것이 중요하다.

2. 젓갈류

젓갈은 발효 과정에서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는 음식이다.

젓갈은 동물성 단백질을 소금과 함께 오랜 시간 삭혀 만든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과 아질산 성분이 결합하면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 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최석재 교수는 “단순히 소금을 먹는 것과 달리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발암 물질이 생기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젓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군 발암 물질로 분류된 식품이다. 특히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이 이 반응을 더 촉진할 수 있다.

염분이 높은 점 역시 위 점막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고사리

고사리는 나물 반찬으로 자주 먹지만 조리 방식에 따라 위험성이 달라진다.

최석재 교수는 “고사리가 발암 물질과 연결된다는 점이 낯설 수 있지만, 독성이 있는 식물”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동물이 고사리를 먹고 쓰러지거나 죽는 사례도 보고됐다.

생고사리에는 ‘프타킬로사이드(ptaquiloside)’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물질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돼 있으며 위암이나 식도암 위험과 연결될 수 있다.

또한 티아미나아제는 비타민 B1을 분해해 다리 힘이 약해지는 등 신경계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이 성분은 열에 약하다. 5분 이상 데친 뒤 물을 버리고, 여러 번 물을 갈아가며 12시간 이상 충분히 불리는 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제거된다. 이후 말리거나 추가로 가열하면 독성이 거의 사라진다.

같은 반찬이라도 섭취 습관과 조리 방식에 따라 암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짠 음식과 뜨거운 음식,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식재료는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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