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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잠에서 깬 직후 우리 몸은 약 8시간에서 10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공복 상태다. 이 타이밍에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혈당 반응, 코르티솔 수치, 뇌 기능이 전부 달라진다. 아침을 굶는 것도 문제지만, 잘못된 음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굶는 것보다 오히려 더 나쁠 수 있다. 특히 아래 5가지 음식은 건강하거나 간편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아무 의심 없이 선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오전 내내 몸을 망가뜨리는 주범이다.
혈당을 가장 빠르게 박살내는 아침 메뉴들
1. 가당 시리얼
달콤한 시리얼 한 그릇의 혈당 지수(GI)는 흰 식빵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문제는 속도다. 정제 당분은 소장에서 거의 즉시 흡수되기 때문에 식후 15분에서 20분 사이에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다. 그리고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혈당이 식사 전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것이 이른 오전부터 졸리고, 집중이 안 되고, 뭔가 자꾸 먹고 싶어지는 이유다. 시리얼 포장지에 적힌 '통곡물 함유'라는 문구도 함정이다. 통곡물이 소량 들어 있어도 설탕이 더 많이 들어 있다면 의미가 없다. 구입 전 영양 성분표에서 당류가 1회 제공량 기준 5g 이하인 제품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2. 페이스트리·도넛·크루아상
이 빵들의 공통점은 정제 밀가루, 설탕, 버터 혹은 쇼트닝이 조합된 구조라는 것이다. 식이섬유가 거의 없어 소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포만감은 1시간을 버티기 어렵다. 여기에 크루아상처럼 버터가 듬뿍 들어간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도 상당하다. 아침에 포화지방을 과잉 섭취하면 혈액 점도가 올라가 오전 내내 머리가 무겁고 둔하게 느껴지는 원인이 된다. 빵이 당긴다면 사워도우나 통밀 베이스의 식빵을 선택하고, 달걀이나 아보카도처럼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토핑을 얹어 먹는 것이 혈당 반응을 안정시키는 데 훨씬 효과적이다.
3. 에너지바·시리얼바
포장지에 '단백질 강화', '저칼로리', '자연 유래 성분'이라고 적혀 있어도 뒷면 원재료 목록에서 설탕, 액상과당, 포도당 시럽이 앞순위에 올라 있다면 그것은 사실상 사탕 포장지다. 단백질이 들어 있다 해도 5g 미만인 경우가 많고, 이 정도 양으로는 포만감을 만드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침용 간편식이 필요하다면 단백질 15g 이상, 당류 8g 이하, 식이섬유 3g 이상인 제품을 기준으로 고르자. 혹은 삶은 달걀 두 개와 견과류 한 줌을 작은 통에 담아 가는 쪽이 비용도 영양도 훨씬 낫다.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닌 것들
4. 패스트푸드 아침 샌드위치
달걀이 들어가 있어서 든든할 것 같지만, 패스트푸드 아침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은 제품에 따라 1000mg에서 1500mg에 달한다. 성인 하루 나트륨 권장량이 2000mg인데 아침 한 끼에 절반에서 4분의 3을 쓰는 셈이다. 나트륨 과잉은 세포 수분 불균형을 만들어 부기, 두통, 피로감으로 직결된다. 게다가 여기 들어가는 햄, 소시지류는 대부분 고도로 가공된 육류라 아질산나트륨 같은 첨가물도 함께 섭취하게 된다. 집에서 전날 밤 미리 식빵에 재료를 올려 랩으로 싸두면, 아침에 전자레인지 1분으로 패스트푸드보다 훨씬 건강한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다.
5. 과일 맛 가당 요거트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딸기·복숭아·블루베리 맛 요거트 제품 중 상당수는 100g당 당류가 12g에서 18g 수준이다. 한 컵 분량(150g 기준)이면 설탕 20g 이상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제품들이 건강식이라는 인식 때문에 죄책감 없이 매일 먹게 된다는 점이다. 요거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첨가물이 문제다. 플레인 그릭 요거트는 같은 양에 당류가 3g~5g에 불과하고 단백질은 두 배 가까이 많다. 냉장고에 플레인 그릭 요거트를 항상 구비해두고, 먹기 직전에 냉동 블루베리나 바나나 한 조각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식사가 된다.
아침 식사를 바꾸는 것은 대단한 의지력이 필요한 일이 아니다. 시리얼 한 종류를 바꾸고, 요거트 한 가지를 교체하는 것처럼 작은 선택 하나가 쌓이면 오전의 집중력과 체력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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