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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금액이 높고 장비를 많이 사용하는 건강검진이 항상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비용을 많이 들일수록 내 몸 구석구석을 더 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 믿지만, 사실은 본인의 현재 나이와 평소 앓고 있는 질병에 맞춰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근 들어 20대와 30대 사이에서는 체중이 크게 늘거나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젊다는 이유로 자신의 몸을 과신하기 쉽지만, 혈압과 혈당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청년 시기에 나타나는 당수치 이상은 심장이나 콩팥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청년층이 심장이나 혈관 계통에 문제를 겪을 확률은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세 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중에 당 관련 질환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면,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는 정밀한 과정이 뒤따라야 한다. 이와 더불어 평소 술을 자주 마시거나 복부 비만이 심한 편이라면, 복부 초음파를 통해 간에 지방이 쌓여 있지는 않은지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장년기 암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꼭 챙겨야 할 요소들
신체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0대와 50대는 암 발생 확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시점이다. 이때, 가장 공을 들여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대장 내시경이다.
대장 내부에 생기는 용종은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일찍 발견해 없애기만 해도 나중에 암으로 번지는 상황을 미리 막을 수 있다. 특별한 가족력이 없다면 보통 5년을 주기로 검사하지만, 만약 검사 과정에서 용종이 발견됐다면 그 주기를 1년에서 2년 사이로 줄여 더 꼼꼼히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을 안고 사는 사람이라면, 경동맥 초음파나 심장 부위의 정밀 촬영을 통해 혈관이 딱딱하게 굳지는 않은 지 점검해야 한다. 특히 오랫동안 담배를 피워온 사람이라면 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 노출을 줄인 흉부 촬영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건강한 노년기 삶을 위해 치매 검사는 빼놓지 말아야
60대에 접어들면 신체 전반에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를 관리하고, 기존 기능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뼈의 강도를 확인하는 골밀도 검사와 몸을 지탱하는 근육량 측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이는 골다공증이나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점검 과정이다.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 가벼운 넘어짐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전반적인 신체 활동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
또한 노인 10명 가운데 1명꼴로 인지 능력에 문제를 겪는 만큼, 치매 검사도 빼놓을 수 없다. 인지 기능을 점검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증상 악화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시력과 청력, 구강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우울감 여부까지 살펴보면 노년기에도 보다 활력 있는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검사 기관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항목의 수보다 검사 이후의 대응 체계를 먼저 살펴야 한다. 이상 소견이 발견됐을 때 곧바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지, 관련 부서 간 협력이 원활한지, 그리고 고성능 장비와 체계적인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불필요하게 많은 비용을 들여 과도한 검사를 받기보다는 자신의 연령과 신체 특성에 맞는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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