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패션
에이블리, 신규 마켓 위한 ‘스포트라이트’ 정기 기획전 운영

헬스코어데일리
무를 사면 뿌리만 쓰고 잎은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뿌리를 지탱하며 자란 잎과 줄기, 즉 무청에 오히려 더 알찬 영양소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무청은 겉모습만 보면 그냥 채소 부산물처럼 보이지만,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하고 구수한 향이 퍼진다. 억세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제대로 손질해 조리하면 부드럽고 깊은 맛이 살아나며, 어느 요리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요즘 다시 집밥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뼈·혈액·면역까지 챙기는 무청의 영양 성분
무청을 살펴보면 왜 식탁에 자주 올릴 만한 재료인지 이해하기 쉽다. 무청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장운동을 도와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변비가 잦은 사람이라면 무청을 식단에 포함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칼슘 함량도 높은 편이어서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좋고,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적합하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뼈와 혈액 형성을 돕고, 나이가 들어 골밀도가 낮아지는 시기에도 꾸준히 챙겨 먹을 만한 재료다.
무청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도 모두 들어 있다. 비타민 A는 시력을 보호하고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 C는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 이롭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라면 무청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국물 맛이 확 달라지는 무청 된장국 끓이는 법
무청을 처음 요리하는 사람에게 가장 쉽게 권할 수 있는 메뉴가 된장국이다. 재료 구성이 간단해 부담이 적고, 손질 방법만 익히면 누구나 맛을 깔끔하게 낼 수 있다.
무청 쓴맛 줄이는 준비 과정
무청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줄기 사이에 낀 흙까지 꼼꼼히 씻어야 국물이 맑게 나온다. 손질한 무청은 끓는 물에 2~3분 데치는데, 이 과정에서 쓴맛이 줄고 질긴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흐물해질 수 있어 시간을 지키는 편이 낫다. 데친 뒤에는 바로 찬물에 헹궈 색을 살리고, 물기를 꼭 짠 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둔다.
된장 먼저 풀어야 깊어지는 국물 맛
냄비에 멸치육수나 물 400mL를 붓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된장 1큰술을 먼저 푼다. 체에 걸러 풀면 더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된장이 고르게 섞인 뒤 무청을 넣어야 국물에 향이 자연스럽게 밴다.
중불에서 5~7분 정도 끓이면 무청이 부드럽게 익고, 다진 마늘은 1작은술 정도 넣어 향을 더한다. 두부나 애호박을 넣을 경우 된장을 푼 직후 함께 넣으면 되는데, 두부는 국물을 머금어 든든함을 더하고 애호박은 은은한 단맛을 더해 국물을 부드럽게 잡아준다.
소금은 마지막에 넣는 간 맞추기 요령
간은 된장으로 먼저 맞춘 뒤 부족한 부분만 소금으로 보완한다. 처음부터 소금을 많이 넣으면 된장 맛이 흐려질 수 있어 마지막에 조금씩 더하는 편이 낫다. 칼칼한 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소량 넣는다.
무청 된장국은 재료가 많지 않을수록 국물의 구수한 맛이 살아난다. 무청이 남았을 때 부담 없이 시도하기 좋고, 한 번 끓이면 다음 끼니에도 이어 먹기 편하다.
■ 요리 재료
→ 무청 한 줌, 된장 1큰술, 멸치육수 또는 물 400밀리리터, 다진 마늘 1작은술, 두부 1 3모, 애호박 1 4개, 소금 약간, 고춧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1. 무청 한 줌을 흐르는 물에 2번에서 3번 씻어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2. 끓는 물에 무청을 넣고 2분에서 3분 데친다.
3. 데친 무청을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4. 냄비에 멸치육수 또는 물 400mL를 붓고 끓인다
5. 국물이 끓어오르면 된장 1큰술을 풀어 고르게 섞는다.
6. 손질한 무청과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중불에서 5분 끓인다.
7. 두부 1/3모와 애호박 1/4개를 넣고 2분 더 끓인다.
8.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 마무리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무청은 데친 뒤 바로 찬물에 헹궈야 색이 선명하게 유지된다.
→ 된장은 한 번에 많이 넣지 말고 마지막에 간을 보며 조절하는 편이 좋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