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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녹아든 AI"…통신3사·카카오, WIS서 각양각색 기술전 펼쳤다 [TF현장]

헬스코어데일리
엄지인 아나운서가 다이어트 비결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김재원 TV'에 출연한 엄 아나운서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운동법을 공개했다.
엄 아나운서는 "2025년 연초에 달리기를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빠질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러닝을 시작한 계기는 자신이 진행하던 KBS '아침마당'에 슬로우 조깅이 소개된 것이었다. 그는 "슬로우 조깅이 생각보다 운동이 되더라. 걷는 속도와 비슷하게 뛰어야 슬로우 조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때 살이 많이 쪘었는데, 그때 살을 빼기 위해 속도를 조금 내면서 러닝을 시작해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달리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슬로우 조깅과 걷기의 차이점
위키트리에 따르면, 슬로우 조깅은 일본 후쿠오카대학의 다나카 히로아키 교수가 제안한 운동법이다. 빠른 걷기와 비슷한 속도로 달리되, 달리기 동작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교수팀 연구에서는 슬로우 조깅을 '걷는 속도 수준의 저강도 조깅'으로 정의했다.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하기는 어려운 정도, 즉 '중등도 강도'에 해당한다.
슬로우 조깅과 걷기는 속도만 다른 것이 아니다. 슬로우 조깅은 달리기 동작을 유지하기 때문에 걷기와 비교해 근육 사용 방식, 충격 흡수 방식, 보행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 빠른 러닝보다 몸의 부담은 적지만, 일반 보행보다 심폐 자극과 하체 근육 사용이 더 크다. 다나카 교수팀이 진행한 12주 슬로우 조깅 프로그램 연구에서는 근감소 경향이 있는 고령층에서도 유산소 능력과 근기능, 근육 조성 개선 등이 확인됐다.
편안한 속도로 달리면, 지방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반면 고강도로 헐떡이며 달리는 방식은 글리코겐, 즉 탄수화물 기반의 에너지를 단시간에 소모한다. 2018년 스포츠의학 및 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포함한 여러 연구에서는 중등도 운동이 고강도 운동보다 체지방 연소 효율이 높을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되기도 했다.
초보자일수록 자세에 집중해야 한다
달리기는 자세가 잘못되거나 운동량을 급격히 늘리면 무릎, 발목, 종아리 등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미국정형외과학회(AAOS)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달리기 전에는 최소 5분간 준비운동으로 몸을 데워야 하고, 운동 후에는 정리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달리는 동안에는 상체를 과하게 앞으로 숙이지 않고, 시선과 상체를 자연스럽게 세우는 자세가 권장된다. 보폭은 발을 멀리 뻗는 것보다 짧은 형태로 유지하는 것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초보자의 경우 기록이나 속도를 목표로 삼기보다 통증 없이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리는 도중 숨이 너무 차서 말을 잇기 어렵거나,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강도를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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