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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하체 근력은 일상적인 움직임 전반에 관여한다. 계단을 오르거나 오랜 시간 서 있을 때,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모두 하체 근육이 쓰인다. 그럼에도 하체 운동은 상체 운동 대비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운동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별도의 기구가 없다는 이유로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하체 운동 중에는 기구나 넓은 공간 없이도 할 수 있는 동작들이 있다. 킥백, 스쿼트, 벽 스쿼트가 대표적이다. 세 가지 동작 모두 맨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내에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집중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1. 킥백
킥백은 선 자세에서 다리를 뒤로 뻗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매트 위에 발을 모으고 바로 선 뒤 시작한다. 두 손은 가슴 앞에서 모아 상체가 흔들리지 않게 잡는다. 준비가 되면 왼발을 천천히 뒤쪽으로 뻗었다가 다시 제자리로 당겨온다. 오른발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한다. 양발을 번갈아 움직이는 것이 기본 동작이다.
킥백을 할 때 다리를 뒤로 뻗으면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근육이 조인다. 다리를 앞으로 당겨올 때는 근육이 풀린다. 이렇게 조이고 푸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더 많이 쓰게 된다. 서서 하는 운동이라 동작 내내 중심을 잡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하체 전반의 근육도 함께 쓰인다.
2. 스쿼트
스쿼트는 하체 운동의 기본이 되는 동작이다. 바닥에 서서 두 발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시작한다. 발끝은 살짝 바깥쪽을 향하게 놓으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준비 자세가 되면 엉덩이를 아래로 낮추며 앉는 동작을 시작한다. 이때, 팔은 앞으로 나란히 뻗어 균형을 잡는다.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되거나 그 이하로 자세를 낮추는 것이 포인트다. 이후 다시 일어나면서 원래 자세로 돌아오고, 팔도 함께 내린다.
스쿼트는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 전체에서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쓰는 운동이다. 자세를 낮출 때는 허벅지 앞쪽 근육이 조이고, 일어설 때는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근육이 쓰인다. 동작을 반복할수록 하체 근육이 조이고 풀리는 과정이 쌓이면서 근력이 길러진다. 스쿼트는 동작이 어렵지 않아 하체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3. 벽 스쿼트
벽 스쿼트는 일반 스쿼트와 달리 동작을 반복하지 않고 자세를 버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벽 앞에 서서 등을 벽에 붙인 뒤 준비한다. 발은 벽에서 한 걸음 정도 앞으로 두고, 어깨너비만큼 벌린다. 이 자세에서 무릎을 천천히 굽히며 엉덩이를 아래로 내린다.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해지는 지점까지 낮춘 뒤, 두 손은 가슴 앞에 모으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 채 그대로 버틴다.
벽 스쿼트는 자세를 멈춘 채 하체 근육에 계속 힘이 들어가게 하는 운동이다. 등이 벽에 붙어 있어 몸이 흔들리기 어렵고, 무릎과 허벅지에 힘이 모인다. 자세를 오래 버틸수록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의 버티는 힘이 함께 길러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체로 몸을 받치는 힘도 점차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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