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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말 위에서 중심을 잡는 승마와 물속에서 몸을 길게 뻗는 프리다이빙, 흔들리는 보드 위에서 노를 젓는 패들보드는 사용하는 환경은 다르지만 몸통과 하체를 계속 써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기구를 이용해 한 부위만 반복하는 운동과 달리 움직이는 바닥과 물살에 맞춰 몸 전체를 조절해야 한다.
배우 김옥빈이 평소 즐겨온 운동도 이 세 종목이다. 승마는 2024년부터 꾸준히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구보 중 ‘반전경’까지 시도했다. 이후 패들보드와 프리다이빙을 즐기는 모습도 여러 차례 공개했으며, 올해 4월에는 프리다이빙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1. 승마
승마는 말 위에 가만히 앉아 있는 운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말의 움직임에 맞춰 골반과 허벅지, 복부에 계속 힘을 조절해야 한다.
김옥빈은 2024년 여름부터 승마 연습 과정을 꾸준히 공개했다. 처음에는 말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연습을 계속하면서 구보까지 올라갔고, 같은 해 10월에는 구보 중 반전경을 시도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반전경은 말이 달릴 때 엉덩이를 안장에서 살짝 들어 말의 움직임과 박자를 맞추는 자세다.
초보자는 먼저 말이 천천히 걷는 평보에서 자세를 익힌다. 허리를 과하게 꺾지 않고 머리부터 골반까지 자연스럽게 세운 뒤 양쪽 좌골에 체중을 비슷하게 싣는다.
허벅지와 무릎으로 말의 몸통을 지나치게 꽉 조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무릎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골반 움직임이 굳고 상체까지 함께 흔들릴 수 있다. 허벅지는 말의 몸통을 감싸되 무릎과 발목은 부드럽게 유지한다.
발은 등자 위에 앞꿈치 부분을 올리고 뒤꿈치를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린다. 그러면서 배에 가볍게 힘을 주고 말이 움직일 때 골반이 앞뒤로 따라 움직이게 한다.
속도가 빨라지는 구보에서는 하체만 버티려고 하면 몸이 위아래로 크게 튈 수 있다. 복부와 골반으로 중심을 잡으면서 상체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처음에는 20~30분 정도 기본 자세와 평보를 익히고, 이후 교관의 지도에 따라 속보와 구보로 넘어간다. 승마는 말의 움직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혼자 자세를 익히기보다 승마장에서 교관 지도를 받는 방식이 좋다.
※ 운동법 요약
① 운동 부위: 허벅지·엉덩이·복부·허리
② 운동 시간: 초보자는 20~30분부터 시작
③ 운동 세트: 평보 자세 연습 후 속보·구보 순서로 진행
④ 운동법: 상체를 세우고 허벅지와 복부로 중심을 잡으면서 말의 움직임에 골반을 맞춘다.
⑤ 주의할 점: 무릎으로 말을 과하게 조이거나 상체가 앞뒤로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2. 프리다이빙
김옥빈이 특히 오래 즐겨온 종목은 프리다이빙이다. 단순히 휴양지에서 한두 번 경험한 수준을 넘어 올해 4월에는 직접 프리다이빙 강사 자격증 취득 소식까지 알렸다.
김옥빈은 프리다이빙은 반드시 버디가 필요한 종목이라 함께할 사람을 늘리고 싶어 시작한 도전이 강사 자격 취득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프리다이빙에서는 물속에서 몸을 길게 펴고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힘으로 빠르게 내려가기보다 몸의 긴장을 줄이면서 핀을 이용해 일정한 리듬으로 이동한다.
롱핀을 찰 때는 무릎만 크게 접었다 펴는 식으로 차지 않는다. 골반과 허벅지에서 움직임을 시작해 다리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도록 부드럽게 차야 한다.
발목에도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는다. 발목이 굳으면 핀이 물을 밀어내는 움직임이 끊기기 쉽다. 허벅지에서 시작된 움직임이 종아리와 발끝까지 이어지도록 만든다.
몸통은 최대한 길게 편다. 수면을 이동할 때도 머리를 과하게 들거나 허리를 꺾으면 물의 저항이 커질 수 있다. 시선을 자연스럽게 두고 머리와 등, 골반이 길게 연결된 상태를 유지한다.
프리다이빙에서 호흡 참기 기록을 혼자 늘리는 것은 금물이다. 물속에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교육을 받은 버디와 함께해야 하며, 숨을 오래 참으려고 과호흡을 하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김옥빈이 프리다이빙 강사 자격까지 취득하며 강조한 ‘버디’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운동량보다 먼저 안전 체계를 갖춘 뒤 수중 자세와 핀킥을 익히는 종목이다.
※ 운동법 요약
① 운동 부위: 허벅지·엉덩이·복부·등
② 운동 시간: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 숙련도에 따라 진행
③ 운동 세트: 수면 핀킥 연습 후 강사 지도 아래 수중 동작 진행
④ 운동법: 몸을 길게 펴고 골반과 허벅지에서 시작하는 핀킥으로 일정한 리듬을 유지한다.
⑤ 주의할 점: 혼자 잠영하거나 숨 참기 기록을 시도하지 않고 반드시 버디와 함께한다.
3. 패들보드
패들보드는 넓은 보드 위에 서서 한쪽씩 노를 저으며 이동하는 운동이다. 보드가 계속 흔들리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으려면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에 지속적으로 힘을 조절해야 한다.
김옥빈은 지난해 필리핀 보홀 로복강에서 패들보드를 타는 모습을 직접 공개했다. 평소 프리다이빙과 승마까지 즐겨온 데 이어 물 위에서도 운동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보드 중앙에 무릎을 대고 균형을 잡는다. 흔들림에 익숙해지면 양발을 보드 중앙을 기준으로 나란히 두고 천천히 일어난다.
무릎은 완전히 펴서 잠그지 않고 조금 굽힌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상체만 세우려고 하기보다 복부에 힘을 준 상태에서 몸의 중심을 낮춘다.
노를 저을 때는 팔로만 당기지 않는다. 패들을 물 앞쪽에 넣은 뒤 몸통을 회전시키면서 노를 발 옆까지 끌어당긴다. 오른쪽으로 노를 저을 때는 왼쪽 손이 위에서 밀고 오른쪽 손이 아래에서 당기는 형태가 된다.
팔힘만 사용하면 어깨와 팔이 먼저 지친다. 반면 몸통 회전을 함께 사용하면 등과 복부까지 움직이면서 한 번의 패들링에 더 큰 힘을 실을 수 있다.
하체는 계속 미세하게 움직인다. 보드가 좌우로 흔들릴 때마다 발목과 무릎, 골반이 균형을 다시 잡기 때문이다. 그래서 겉보기와 달리 오랫동안 타면 허벅지와 엉덩이에도 피로가 쌓인다.
처음에는 잔잔한 물에서 20~30분 정도 연습하는 것이 좋다. 바람이나 물살이 강한 날에는 난도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현장 상황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 운동법 요약
① 운동 부위: 복부·등·어깨·허벅지·엉덩이
② 운동 시간: 20~30분부터 시작
③ 운동 세트: 무릎 자세→서기→좌우 패들링 순서로 진행
④ 운동법: 무릎을 조금 굽혀 중심을 낮추고 팔과 몸통 회전을 함께 사용해 노를 젓는다.
⑤ 주의할 점: 팔힘으로만 노를 당기지 않고 강한 바람이나 물살에서는 무리하게 타지 않는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39세인 김옥빈은 지난해 11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약 10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던 이유를 밝히며 태명은 ‘울루’이고 말띠 아이가 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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