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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중년 이후에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어도 헬스장까지 찾아가는 일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퇴근 후 시간이 부족하거나 운동기구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면 걷기만 하거나 아예 운동을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근력운동은 반드시 헬스장 기구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만 19~64세 성인에게 일주일에 2일 이상 근력운동을 하도록 권하고 있다. 한 세트에 8~12회 정도 반복하고, 몸의 여러 부위를 고르게 사용하는 방식이다.
서울아산병원도 하체 근력을 위한 운동으로 스쿼트와 뒤꿈치 들기, 옆으로 누워 다리 들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별도의 운동기구가 없어도 집에서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이다.
지금부터 중년 이후 집에서 챙기기 좋은 운동 3가지를 알아본다.
3위 - 벽 밀며 팔굽혀펴기
상체 근력이 부족하다면 바닥에서 하는 팔굽혀펴기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다. 벽을 이용하면 손목과 어깨에 실리는 부담을 줄이면서 가슴과 팔 근육을 사용할 수 있다.
벽에서 한 걸음 정도 떨어져 선 뒤 양손을 어깨너비로 벌려 벽에 댄다. 몸을 곧게 유지한 상태에서 팔꿈치를 굽혀 가슴을 벽 쪽으로 천천히 가져갔다가 다시 밀어낸다.
한 번에 8~12회 정도 반복하고 익숙해지면 2~3세트로 늘린다.
질병관리청은 성인 근력운동을 할 때 하체뿐 아니라 가슴과 등, 어깨, 팔 등 몸의 여러 부위를 함께 운동하도록 안내한다. 근력운동을 한 부위는 하루 이상 쉬었다가 다시 운동하는 것도 권한다.
2위 - 뒤꿈치 들어 올리기
걷기는 꾸준히 하지만 종아리를 따로 운동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뒤꿈치 들기를 해볼 수 있다.
벽이나 튼튼한 의자를 가볍게 잡고 두 발을 바닥에 붙여 선다. 그 상태에서 뒤꿈치를 천천히 들어 발끝으로 섰다가 다시 내려온다.
10~15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동작이 익숙해졌다면 내려올 때 바로 떨어뜨리지 않고 2~3초에 걸쳐 천천히 내리면 종아리에 힘을 더 오래 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건강한 노년을 위한 하체 운동 가운데 하나로 뒤꿈치 들기를 소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역시 보행 능력을 위한 운동으로 발뒤꿈치 들기 등을 제시한다.
종아리는 걸을 때 발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계속 사용되는 부위다. 집에서 TV를 보거나 양치하기 전후처럼 짧은 시간을 이용해 반복하기도 어렵지 않다.
1위 - 의자 앞에서 스쿼트
집에서 하나만 먼저 시작한다면 하체의 큰 근육을 함께 사용하는 스쿼트를 빼놓기 어렵다.
질병관리청은 근력운동을 할 때 작은 근육보다 큰 근육부터 운동하고, 스쿼트처럼 여러 관절을 함께 사용하는 동작을 먼저 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운동이 익숙하지 않다면 의자를 뒤에 두고 시작하면 된다.
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뒤 엉덩이를 뒤로 보내면서 의자에 앉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무릎을 굽힌다. 엉덩이가 의자에 살짝 닿을 정도까지 내려갔다가 발바닥으로 바닥을 밀면서 다시 일어난다.
서울아산병원은 스쿼트를 할 때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면서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초보자라면 벽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시작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처음에는 8~10회 정도 반복하고 동작이 익숙해지면 8~12회씩 2세트로 늘려도 된다.
스쿼트는 허벅지와 엉덩이처럼 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체 근육을 함께 사용한다.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평소 자주 하는 움직임과도 연결되는 동작이다.
중년 이후에는 걷기만 챙기고 근력운동을 빼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성인에게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유산소 활동과 함께 주 2회 이상의 근력운동을 권하고 있다.
헬스장에 가지 못하는 날이라도 의자와 벽만 있으면 스쿼트, 뒤꿈치 들기, 벽 팔굽혀펴기 정도는 집에서 할 수 있다. 처음부터 횟수를 많이 채우기보다 정확한 자세로 시작한 뒤 몸이 익숙해지면 반복 횟수와 세트를 조금씩 늘리는 방식이 좋다.
운동 중 관절이나 허리 등에 통증이 생긴다면 동작을 멈추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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