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 자세’로 보지 마세요… 근막동통증후군 막는 스트레칭 3가지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거리에서는 어깨를 잔뜩 움츠린 채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고 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온몸의 근육이 자연스럽게 수축되면서 장시간 긴장 상태로 머물게 되는데,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단순한 피로감이 아닌 지속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목과 눈 통증까지 번지는 근막동통증후군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근육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기면서 시작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한 부위의 통증이 머무르지 않고 주변까지 번지는 연관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정 근육을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거리에서는 어깨를 잔뜩 움츠린 채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고 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온몸의 근육이 자연스럽게 수축되면서 장시간 긴장 상태로 머물게 되는데,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단순한 피로감이 아닌 지속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목과 눈 통증까지 번지는 근막동통증후군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근육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기면서 시작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한 부위의 통증이 머무르지 않고 주변까지 번지는 연관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정 근육을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근육이 딱딱하게 굳는 증상으로 시작되며, 근육의 과사용이나 잘못된 자세,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질환은 눈이나 머리 부위의 통증으로 확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목 주위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두통이나 안구 주변의 묵직함이 함께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일시적인 피로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근막동통증후군은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질병관리청의 설명이다.

스마트폰 자세가 목과 어깨에 체중 3배 하중을 준다

특히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고개를 아래로 숙인 채 화면을 보는 자세는 목과 어깨 근육에 정상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하중을 전달하게 된다. 체중의 무게가 고스란히 목과 어깨로 쏠리면서 근육은 계속해서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시간이 지나며 통증이 쌓이게 된다.

PC 작업 시엔 50분마다 스트레칭이 필수

컴퓨터 업무가 많은 직장인 역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동안 근육은 쉬지 않고 수축을 반복하게 되고, 근막에 유발점이 생길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중 50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법은 일상 속 동작을 통해 실천 가능하다. 양팔을 위로 올린 채 기지개를 켜는 동작, 어깨를 으쓱한 후 천천히 내리는 동작,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돌리는 스트레칭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간단한 움직임을 꾸준히 반복하면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는 데 효과가 있다.

온찜질은 15~20분 이내로, 뜨겁지 않게 조절

집에서는 온찜질을 활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따뜻한 수건을 15분에서 20분 정도 대는 온열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혈류 순환을 돕고 근육 긴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뜨거운 수건을 직접 피부에 닿게 하기보다는 수건이나 천을 한 겹 덧대는 것이 안전하다.

질병관리청은 “근막동통증후군은 단순한 피로가 아닌 질환”이라며 “근육의 긴장이 만성화되기 전, 통증이 지속되거나 퍼지는 느낌이 들면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스트레칭과 근육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근막동통증후군 예방·완화를 위한 운동법 3가지

(1) PC 작업은 50분마다 10분씩 쉬며 스트레칭을 한다

(2) 어깨 으쓱이, 목 좌우 돌리기, 팔 올리기 등 간단한 동작을 매일 반복한다

(3) 통증 부위에는 15~20분간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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