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상식 틀렸습니다” 10명 중 9명은 잘못 알고 있는 오해
체중을 줄이겠다며 식사를 거르거나 특정 음식을 아예 끊는 사람이 많다. 이런 방법은 살이 빠질 것처럼 느껴지지만, 몇 주가 지나도 체중계 숫자가 그대로거나 오히려 살이 더 붙는 경우도 있다.다이어트 정보 중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데도 널리 퍼졌거나, 개인마다 다른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잘못된 상식처럼 굳어진 내용이 많다. 이런 오해를 그대로 따르면, 시간과 노력만 쓰고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할 수 있다.기초대사량 낮아지면 굶어도 살 안 빠져굶으면 살이 빠진다는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오래 이어가기는

체중을 줄이겠다며 식사를 거르거나 특정 음식을 아예 끊는 사람이 많다. 이런 방법은 살이 빠질 것처럼 느껴지지만, 몇 주가 지나도 체중계 숫자가 그대로거나 오히려 살이 더 붙는 경우도 있다.

다이어트 정보 중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데도 널리 퍼졌거나, 개인마다 다른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잘못된 상식처럼 굳어진 내용이 많다. 이런 오해를 그대로 따르면, 시간과 노력만 쓰고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할 수 있다.

기초대사량 낮아지면 굶어도 살 안 빠져

굶으면 살이 빠진다는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오래 이어가기는 어렵다. 음식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몸은 에너지를 아끼는 쪽으로 반응한다.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같은 양을 먹어도 예전보다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다. 절식을 멈추고 평소 식사로 돌아왔을 때 체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년 이후에는 이 문제가 더 두드러진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지는데, 음식 섭취를 갑자기 줄이면 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지게 된다.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은 더 낮아지고, 살이 쉽게 찌는 몸이 된다.

간식을 무조건 끊어야 한다는 생각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후 늦게 허기를 오래 참으면, 저녁 식사 때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찾게 될 수 있다. 식욕이 커지기 전에 적은 양의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면, 하루 전체 섭취량을 줄이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과자나 단 빵처럼 당이 많은 식품보다는 견과류, 과일, 플레인 요거트처럼 포만감을 주고 영양도 채울 수 있는 식품이 좋다.

패스트푸드도 마찬가지다. 체중 관리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높은 열량, 나트륨, 지방이다. 햄버거를 먹더라도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대신 샐러드와 물을 고르면, 같은 패스트푸드 식사라도 열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탄수화물 종류 구분 없이 끊으면 역효과

탄수화물을 모두 나쁘게 보고 식단에서 빼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종류에 따라 몸에서 다르게 쓰인다. 흰쌀밥, 흰 빵, 설탕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반면 현미, 귀리, 통밀은 식이섬유와 여러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어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도 오래간다. 탄수화물 섭취를 지나치게 줄이면, 몸이 쉽게 지치고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복합 탄수화물로 에너지를 충분히 채워야 운동과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다.

먹기만 해도 칼로리를 태운다는 음식이 있다는 말도 과장된 정보다. 일부 식품이 소화 과정에서 에너지를 조금 더 쓰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차이는 크지 않다. 체중 감량은 먹은 열량보다 쓴 열량이 많을 때 가능하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만 따지기보다 전체 섭취량과 활동량을 함께 조절하는 편이 더 현실적이다.

운동량 늘려도 식단·수면 빠지면 효과 반감

운동이 체중 관리에 필요하다는 말은 맞다. 다만, 운동량만 늘리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실망하기 쉽다. 운동 강도가 높아지면 허기도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식사량까지 늘면 운동으로 쓴 열량을 다시 채우게 된다.

장기적으로 체중을 유지하려면, 운동에만 매달리기보다 식사량 조절과 충분한 수면을 함께 챙기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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