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보다 먼저 바꿔야 한다… 다이어트 망치는 '음식' 8가지
기온이 조금씩 오르는 3월이 되면 체중 관리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식단을 바꾸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시기다.하지만 식단을 시작한 뒤 며칠 지나지 않아 계획이 흐트러지는 경우도 많다. 이유는 의지 부족만이 아니다. 일상 식탁에 이미 열량이 높은 음식이 익숙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인이 즐겨 먹는 메뉴 가운데는 탄수화물, 당류, 지방, 나트륨 함량이 동시에 높은 음식이 적지 않다. 이런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식욕을 더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체중 조절을 시작했다면 먼저 식단 속 위험 요소부터 살
크림치즈 공장. / mariakray-shutterstock.com
크림치즈 공장. / mariakray-shutterstock.com

기온이 조금씩 오르는 3월이 되면 체중 관리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식단을 바꾸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시기다.

하지만 식단을 시작한 뒤 며칠 지나지 않아 계획이 흐트러지는 경우도 많다. 이유는 의지 부족만이 아니다. 일상 식탁에 이미 열량이 높은 음식이 익숙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메뉴 가운데는 탄수화물, 당류, 지방, 나트륨 함량이 동시에 높은 음식이 적지 않다. 이런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식욕을 더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체중 조절을 시작했다면 먼저 식단 속 위험 요소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음식 가운데 살이 쉽게 찌기 쉬운 메뉴 8가지를 정리했다.

혈당과 식욕을 동시에 자극하는 대표 메뉴 8가지

1. 떡볶이

떡볶이는 탄수화물과 당이 동시에 높은 음식이다. 주재료인 떡은 쌀을 곱게 빻아 만든 정제 탄수화물이라 소화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섭취하면 혈당이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올라간다.

여기에 양념이 더해지면서 열량이 더욱 높아진다. 고추장에 설탕과 물엿이 들어간 소스는 단맛과 짠맛이 동시에 강하다. 이런 조합은 식욕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어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양이 쉽게 늘어나기 쉽다.

2.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국물 음식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높은 메뉴로 알려져 있다. 햄과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이 기본 재료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추장과 양념이 더해지면서 국물의 염분 농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국물에는 나트륨이 많이 녹아 있어 국물을 많이 먹을수록 섭취량이 크게 늘어난다.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면 몸이 수분을 붙잡는 성질 때문에 몸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라면 사리나 당면을 추가하는 식습관도 열량 섭취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면이 국물을 머금으면서 나트륨과 탄수화물 섭취가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

3. 짜장면

짜장면은 중식 메뉴 가운데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한 그릇 열량이 약 700~800kcal 정도로 한 끼 식사에 가까운 수준이다.

짜장 소스에는 춘장과 식용유가 들어가고, 여기에 설탕과 전분이 더해지면서 전체 열량이 높아진다. 면 역시 밀가루로 만든 탄수화물이라 소화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혈당이 빠르게 오르기 쉽다.

짜장면을 먹은 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다시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런 식사 구조와 관련이 있다.

4. 탄산음료

탄산음료는 액상 형태의 당류가 많이 들어 있는 음료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탄산음료 한 캔에는 약 30~40g 정도의 당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액상 형태의 당류는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른 편이다. 섭취하면 혈당이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또 음료는 음식처럼 포만감을 크게 만들지 않는다. 식사와 함께 마시면 실제 음식 섭취량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열량만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5. 돈가스

돈가스는 돼지고기에 밀가루와 빵가루를 입힌 뒤 기름에 튀겨 만드는 음식이다. 조리 과정에서 튀김옷이 식용유를 많이 흡수하면서 전체 열량이 높아진다.

돼지고기 자체는 단백질 식품이지만 튀김옷과 기름이 더해지면 열량이 크게 올라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먹는 양이 늘어나기 쉬운 메뉴로도 알려져 있다.

여기에 밥과 돈가스 소스를 함께 곁들이는 경우가 많아 한 끼 식사 열량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다.

6. 과일 에이드와 스무디

카페 메뉴 가운데 과일 에이드나 스무디는 상큼한 이미지 때문에 가볍게 느껴지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당류 함량이 높은 음료인 경우가 적지 않다.

많은 제품이 생과일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일청이나 시럽을 함께 넣어 만든다. 이 과정에서 당류 농도가 높아지고 전체 열량도 함께 올라간다.

식사 뒤 달콤한 음료를 마시면 혈당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다시 허기를 느끼는 경우도 나타난다.

7. 베이글과 크림치즈

베이글은 겉보기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빵이다. 반죽을 단단하게 만들어 굽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다른 빵보다 밀도가 높은 편이다.

베이글 한 개 열량은 대략 250~300kcal 정도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크림치즈를 넉넉하게 바르면 지방 섭취량도 함께 늘어난다.

아침 식사로 가볍게 먹는 메뉴처럼 보이지만 실제 열량은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수준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8. 양념치킨

양념치킨은 튀김과 달콤한 양념 소스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이다. 닭고기를 기름에 튀긴 뒤 고추장과 설탕, 케첩 등이 섞인 소스를 입혀 만든다.

튀김 과정에서 기름이 더해지고 여기에 당류가 들어간 양념이 더해지면서 전체 열량이 높아진다. 바삭한 튀김 식감과 달콤한 양념 맛이 더해져 먹는 양이 늘어나기 쉬운 메뉴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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