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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주변에서 꼭 한마디씩 한다. 떡볶이는 먹지 말라고. 기름진 삼겹살도 아니고, 밥도 아닌데 왜 떡볶이만 유독 못 먹게 하는 걸까. 재료를 하나씩 보면 답이 나온다.
떡볶이의 주재료는 떡이다. 떡은 쌀을 쪄서 만든 음식인데, 같은 양의 밥보다 혈당을 훨씬 빠르게 올린다. 밥은 씹는 과정에서 소화가 천천히 이뤄지는 반면, 떡은 밀도가 높고 쫀득한 식감 덕분에 위장에서 빠르게 분해된다. 혈당이 갑자기 올라가면 몸은 인슐린을 대량으로 내보내고, 이 인슐린이 혈액 속 당을 지방으로 바꿔 몸에 쌓는다. 떡 자체만으로도 이미 살이 찌기 좋은 조건인데, 소스까지 더해지면 말 그대로 다이어트에 최악인 음식이 된다.
◆ 소스에 탄수화물이 또 한 겹 쌓인다
떡볶이 소스는 고추장이 기본이다. 고추장 100g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은 약 40~50g인데,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과 물엿이 추가로 들어간다. 설탕과 물엿은 몸에서 거의 즉각적으로 흡수되는 단순당이다.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떡 위에 이 소스가 듬뿍 배어 있으니, 떡 한 점을 먹을 때마다 소스의 당분까지 함께 흡수하는 구조다. 일반적인 떡볶이 한 그릇 소스에 들어가는 설탕만 해도 4~6 스푼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
어묵도 마찬가지다. 생선살로 만들었으니 단백질 식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묵을 만들 때는 생선살만 쓰지 않는다. 전분과 밀가루, 설탕이 결합제로 들어간다. 어묵 한 장(약 30g) 기준으로 단백질이 3~4g 들어 있는 반면, 탄수화물도 3~5g이 함께 들어 있다. 떡볶이 한 그릇에 어묵이 두세 장 들어간다면, 거기서만 탄수화물을 10~15g 가까이 먹는 셈이다. 단백질 보충이 되겠지 싶어서 어묵을 더 집어 먹으면 오히려 탄수화물만 늘어난다.
◆ 떡볶이에 들어가는 채소라고 안심할 수 없어
떡볶이에 들어가는 양파와 양배추는 채소 중에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편이다. 양파 100g에 탄수화물이 약 8~10g, 양배추는 약 5~6g이 들어 있다. 브로콜리나 오이처럼 100g당 탄수화물이 3g 이하인 채소들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다. 채소는 많이 먹어도 된다는 생각으로 양파와 양배추를 마음 놓고 먹으면, 거기서도 탄수화물이 쌓인다. 게다가 양파와 양배추는 볶거나 졸이면 부피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게 된다.
이렇게 떡, 소스, 어묵, 채소를 합치면 떡볶이 한 그릇에서 탄수화물을 60~80g 이상 먹게 된다. 성인 여성 기준 하루 권장 탄수화물 섭취량이 약 130g인데, 떡볶이 한 그릇이 그 절반 이상을 채운다. 라면이나 볶음밥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 치즈까지 올리면 살 찌는 속도 달라져
치즈 떡볶이는 여기에 지방까지 더해진다. 치즈 한 장(약 20g)에는 지방이 5~7g 들어 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을 때 몸은 지방을 에너지로 쓰지 않고 저장하려는 상태가 된다. 이때 치즈에서 온 지방까지 들어오면, 그 지방이 그대로 체지방으로 쌓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즈 떡볶이를 먹고 나서 유독 몸이 묵직하게 느껴진다면 이 때문이다.
다이어트 중에 유독 떡볶이가 더 생각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식단을 줄이면 혈당이 낮게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이때 몸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음식을 강하게 원하게 된다. 떡볶이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끌리는 음식이 된다. 여기에 단맛과 매운맛이 동시에 자극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돼 중독성이 더 강해진다. 참으면 참을수록 더 생각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다이어트할 때 떡볶이가 최악의 음식인 이유 5가지
1. 떡은 밥보다 혈당을 빠르게 올려 지방으로 전환되기 쉽다.
2. 소스에 들어가는 설탕과 물엿은 몸에서 즉각 흡수되는 단순당이다.
3. 어묵은 단백질 식품처럼 보이지만 전분과 밀가루가 들어간 가공식품이라 탄수화물 함량이 적지 않다.
4. 양파와 양배추는 채소 중 탄수화물이 높은 편이고, 조리 후 부피가 줄어 과식하기 쉽다.
5. 치즈를 추가하면 고탄수에 지방까지 겹쳐 체지방으로 저장되는 양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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