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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배우 고현정이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일상 브이로그 한 편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 고현정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간단한 음식을 집어 먹는 장면을 여과 없이 보여줬는데, 문제는 그 식사 내용이었다. 아침으로 레몬즙을 뿌린 사과 두 조각을 먹었고 점심은 거의 거른 채로 넘겼으며, 전날 저녁은 뻥튀기 몇 개로 대신했다고 직접 말했다. "배는 너무 고픈데 먹는 게 귀찮다"는 말도 함께 나왔다. 식사 후 입안 느낌이 불편하게 느껴져서 먹는 행위 자체가 번거롭다고도 했다.
현재 55세인 고현정의 이 발언이 화제가 된 데는 이유가 있다. 단순히 적게 먹는다는 차원이 아니라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이 너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사과 두 조각과 뻥튀기, 이 두 가지 음식의 실제 영양 구성을 따져보면 왜 이것이 단순한 소식의 문제가 아닌지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사과 두 조각과 뻥튀기, 실제로 뭘 먹은 건가
사과 한 개 기준으로 열량은 약 80~100칼로리다. 껍질째 먹는 경우 식이섬유가 들어 있고 비타민C도 소량 포함돼 있다. 하지만 단백질 함량은 100그램 기준 0.3그램 수준으로 사실상 없는 것에 가깝다.
뻥튀기는 어떨까.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뻥튀기 소봉 기준으로 한 봉지 열량은 80~150칼로리 사이다. 주성분은 쌀이나 옥수수를 팽창시킨 탄수화물이다. 단백질은 1~2그램 수준이고 지방도 극히 적다.
이 두 가지를 합산하면 하루 섭취 열량이 200칼로리를 넘기기 어렵다.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 열량이 1800칼로리 안팎임을 감안하면 이 식사는 그 권장량의 10분의 1 수준이다.
체중은 줄어도 몸이 망가질 수 있는 다이어트 방식
열량 섭취가 크게 줄면 몸은 저장해 둔 에너지를 꺼내 쓰기 시작한다.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체중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는 건 맞다. 그런데 단백질 공급이 함께 부족해지면 몸은 체지방만 태우는 게 아니라 근육 조직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겉으로 보이는 체중 감소 수치 안에 지방과 근육이 함께 섞여 있는 셈이다.
여기에 기초대사량도 함께 낮아진다. 기초대사량은 가만히 있어도 몸이 하루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량인데, 근육이 줄수록 이 수치가 내려간다. 나중에 식사량을 다시 늘렸을 때 이전보다 훨씬 쉽게 체중이 늘어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뻥튀기 대신 달걀 하나… 몸 상태가 달라지는 선택
소식을 하더라도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이 받는 영향은 완전히 달라진다. 달걀 한 개는 열량이 약 75칼로리로 뻥튀기 소봉과 비슷하지만 단백질은 6~7그램으로 훨씬 높다.
또한 그릭 요거트 100그램은 열량 80칼로리 안팎에 단백질 9~10그램, 칼슘까지 채워지는 조합이라 고현정이 먹은 사과와 함께 먹기에도 딱 맞다.
마지막으로 참치 통조림은 뚜껑만 따면 되는 간편함에 단백질이 100그램당 22~25그램으로 이 중 가장 높다. 소식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 중 하나를 하루 한 가지씩 끼워 넣는 것만으로도 몸이 받는 부담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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