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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코코아 하면 살찐다는 인식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많다. 달콤하고 진한 맛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제일 먼저 끊게 되는 음료 목록에 올라가기도 한다. 그런데 코코아가 살을 찌우는지 아닌지는 코코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어떤 제품을 어떻게 마시느냐의 문제에 가깝다.
코코아믹스 제품의 성분표를 보면 설탕과 식물성 크림이 주요 성분으로 올라와 있다. 한 봉지 기준으로 당류가 15g을 넘는 제품도 적지 않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나는 건 카카오 때문이 아니라 여기에 들어간 설탕과 크림때문이다.
살찐다던 코코아가 다이어트 간식으로 다시 꺼내지는 이유
카카오 콩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지방을 일부 제거하고 설탕을 따로 넣지 않은 것이 무가당 코코아파우더다. 당류는 사실상 거의 없는 수준이고, 달콤한 맛 대신 쌉싸름한 카카오 풍미가 그대로 남아 있다. 저지방 우유 200ml에 무가당 코코아파우더 한 스푼을 넣으면 전체 열량이 100kcal 안팎에서 마무리되는데, 코코아믹스 한 봉을 탄 것과 비교하면 열량 차이가 상당하다.
포만감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무가당 코코아파우더에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서 액체 형태로 마시더라도 위에서 머무는 시간이 일반 음료보다 길다. 우유가 갖고 있는 단백질이 더해지면서 포만 신호가 더 오래 이어진다. 봄 다이어트 중 오후에 간식이 당기는 시간대에 이 조합을 활용하면 저녁 식사 전까지 공복감이 과하게 치솟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코코아파우더 제대로 고르고 마시는 방법
코코아파우더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도 설탕이 이미 포함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섞여 있다. 성분 목록에 설탕, 포도당, 액상과당, 덱스트로스 같은 표현이 하나라도 있으면 무가당이 아니다. 카카오 함량 표기가 높은 제품일수록 쌉싸름한 풍미가 강해지므로 단맛보다 카카오 본연의 맛을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유를 끓이지 않고 미지근하게 데운 뒤 코코아파우더를 넣고 잘 저어주면 된다. 파우더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소량의 물에 먼저 개어서 반죽처럼 만든 다음 우유를 붓는 방식도 있다. 처음에는 쌉싸름한 맛이 낯설 수 있는데, 바나나를 얇게 잘라 곁들이거나 꿀을 0.5작은술 이하로 소량만 더하면 단맛을 크게 올리지 않고도 마시기 편해진다.
코코아 마실 때 주의할 점
코코아는 설탕이나 시럽을 따로 추가하지 않는 조건에서 하루 1~2잔이 적당하다. 한 잔은 공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두 잔 이상 먹게 되면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
마시는 시간도 중요하다. 오후 간식 시간처럼 식사 사이 공복이 길어질 때 먹으면 과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식사 직후나 야식과 함께 마시면 포만감과 무관하게 열량만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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