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이어
한살림괴산돌봄사회적협동조합 창립… 한살림괴산, 지역돌봄 나선다

헬스코어데일리
다음 달부터 여권 발급 비용이 오른다. 해외 출국을 앞두고 있거나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라면, 신청 시점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접수 날짜에 따라 부담해야 할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결제 시점이 기준이 돼 예상과 다른 비용을 낼 수 있다.
26일 외교부는 3월 1일부터 여권 발급 수수료를 일괄 2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여권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2005년 이후 약 20년 만에 이뤄지는 변경이다. 인상된 요금은 3월 1일 오전 9시 이후 접수되는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창구 접수뿐 아니라 온라인 신청 역시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3월 1일 오전 9시 이후 접수분부터 적용
가장 많이 발급되는 10년 유효기간 복수여권의 경우 58면 기준 수수료가 기존 5만 원에서 5만 2000원으로 조정된다. 26면 복수여권도 4만 7000원에서 4만 9000원으로 올라간다. 만 8세 이상이 신청하는 5년 복수여권과 단수여권, 긴급 발급 여권 역시 모두 2000원씩 인상된다.
해외 재외공관에서 발급받는 여권 수수료도 함께 조정된다. 현지 통화가 아닌 달러 기준으로는 2달러가 오른다. 해외 체류 중 여권을 새로 발급받거나 재발급해야 하는 경우에도 인상된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
갑자기 발급 비용이 오른 이유
정부는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제작비 상승을 들고 있다. 2021년부터 보안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전자여권이 도입되면서 제작 공정이 달라졌고, 여권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과 원자재 비용도 함께 올랐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비용 인상 없이 발급 수수료를 유지해 왔지만, 실제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수수료를 넘어선 상황을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여권 발급 시 함께 납부하는 국제교류기여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지난해 국제교류기여금을 3000원 낮춘 바 있어 전체 부담 구조에는 변동이 있었지만, 이번 수수료 인상으로 체감 비용은 다시 달라지게 된다.
2월 말까지 결제 완료해야 기존 금액 적용
여권 재발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달 말까지 절차를 마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오프라인 창구 접수는 접수 시점이 기준이 되지만, 온라인 재발급은 신청 버튼을 누른 날짜가 아니라 실제 결제가 이뤄진 시점이 요금 기준으로 잡힌다. 신청만 해두고 결제를 미루면, 3월 1일 이후 인상된 금액이 적용될 수 있다.
여권 유효기간이 아직 남아 있더라도 훼손이나 분실 우려가 있는 경우, 또는 장기간 해외 체류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재발급을 검토하는 것이 혼선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출국 일정이 촉박한 상황에서 긴급 발급을 신청하면, 인상된 수수료가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일정과 비용을 함께 따져보는 편이 좋다.
정부는 수수료 조정과 함께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늘리고, 모바일 여권정보 증명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구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접점 확대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여권은 해외 출입국 시, 필수 신분증 역할을 한다. 유효기간과 훼손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발급 비용 변동 시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방법이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