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작정했다” 전국 거점이 80곳으로 늘어난 ‘이 서비스’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로 장을 보는 사람이 늘었다. 저녁 메뉴를 정하지 못한 채 집으로 향하다가, 필요한 재료를 미리 주문해 두고 집 앞에서 받아보는 식이다. 유통업체들도 이런 수요에 맞춰 속도를 높이고 있다.이마트와 SSG닷컴은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 거점을 이달 말까지 전국 80곳으로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와 동해점 등 10개 점포가 추가로 문을 연다.바로퀵은 기존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삼아, 반경 3km 이내에서 들어온 주문을 배달 대행 이륜차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주문 후 1시간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로 장을 보는 사람이 늘었다. 저녁 메뉴를 정하지 못한 채 집으로 향하다가, 필요한 재료를 미리 주문해 두고 집 앞에서 받아보는 식이다. 유통업체들도 이런 수요에 맞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 거점을 이달 말까지 전국 80곳으로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와 동해점 등 10개 점포가 추가로 문을 연다.

바로퀵은 기존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삼아, 반경 3km 이내에서 들어온 주문을 배달 대행 이륜차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주문 후 1시간 안팎에 받아볼 수 있다.

이마트, 바로퀵 배송거점 80곳으로 늘려

바로퀵 포스터. / SSG닷컴 제공
바로퀵 포스터. / SSG닷컴 제공

바로퀵은 서울 17곳, 경기 27곳, 강원 2곳, 충청 5곳, 전라 9곳, 경상 18곳, 제주 2곳에서 운영된다. 지역별 점포 수를 늘리면서 접근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또한 SSG닷컴은 이용자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낮 시간 무료배송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3만 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배송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이디당 하루 한 번 발급되며, 발급 당일 사용해야 한다. 개학을 앞두고 문구류를 묶은 기획전도 열었다. 자녀 학용품을 급히 준비해야 하는 가구를 겨냥한 구성이다.

균일가 생활용품점도 배송 전쟁에 가세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도 퀵커머스에 뛰어들었다.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은 지난해 4월 ‘오늘배송’을 시범 도입했다. 당일 오후 7시 이전에 결제하면, 주문한 상품을 고객 인근 매장에서 바로 꺼내 배달 대행 오토바이로 보내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시작됐다.

초기에는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했으나 현재는 유료로 전환됐다. 4만 원 미만 주문에는 배송비 5000원이 붙고, 4만 원 이상이면 무료다. 당일 주문 후 곧바로 배송하는 서비스는 인건비와 배달비 부담이 크다. 이미 배달 플랫폼과 대형 유통업체가 속속 뛰어든 상황이라 경쟁도 거센 상황이다.

오늘배송 배너. / 다이소 제공
오늘배송 배너. / 다이소 제공

한편,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졌다. 퇴근 후 마트에 들르지 않아도 되고, 급히 필요한 학용품이나 생필품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다만 무료배송 조건과 배송 가능 지역, 반품 규정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충동적으로 장바구니를 채우기보다 필요한 품목을 미리 정리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