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이 ‘쏙’… 칼집 하나로 끝내는 고구마 1초 손질법 화제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구마는 남녀노소 사랑받는 국민 간식이다. 하지만 갓 구워낸 고구마의 뜨거운 껍질을 벗기는 일은 생각보다 번거롭다. 껍질이 살점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거나, 손에 끈적한 진액이 묻어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중인 \'1초 껍질 제거법\'은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 굽기 전 \'한 바퀴\'면 끝! 180도 30분의 마법이 마법 같은 비법의 핵심은 고구마를 굽기 전 단계에 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고구마를 깨끗이 씻은 후,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구마는 남녀노소 사랑받는 국민 간식이다. 하지만 갓 구워낸 고구마의 뜨거운 껍질을 벗기는 일은 생각보다 번거롭다. 껍질이 살점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거나, 손에 끈적한 진액이 묻어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중인 '1초 껍질 제거법'은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 굽기 전 '한 바퀴'면 끝! 180도 30분의 마법

이 마법 같은 비법의 핵심은 고구마를 굽기 전 단계에 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고구마를 깨끗이 씻은 후, 칼을 이용해 고구마의 가운데 부분을 빙 둘러가며 칼집을 내주는 것이다. 깊게 자를 필요 없이 껍질만 살짝 끊어준다는 느낌으로 한 바퀴 돌려주면 준비는 끝난다.

가장 중요한 에어프라이어 설정은 온도 180도, 시간 30분이 황금률이다. 이 온도에서 구워진 고구마는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한 상태가 된다. 고구마가 다 익은 후 칼집이 난 윗부분을 잡고 가볍게 당겨주면 알맹이가 껍질에서 쏙 빠져나온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뜨거운 고구마를 붙잡고 씨름할 필요가 없으며, 손에 내용물이 묻지 않아 위생적이고 간편하다.

2. ‘슈퍼푸드’ 고구마, 알고 먹으면 보약보다 낫다

고구마는 달콤한 맛 때문에 간식으로만 여겨지기 쉽지만, 식재료로 보면 영양 구성이 꽤 단단하다.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이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 한 끼 식사나 대체식으로도 자주 선택된다.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구마 특유의 노란빛을 만드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항산화 역할을 한다. 이 성분은 노화와 관련된 산화 과정을 늦추는 데 쓰이며, 폐 기능 유지와도 연결돼 있다. 발암 물질이 생성되는 과정을 낮추는 데 관여하는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는 점도 고구마의 장점이다. 여기에 ‘세라핀’으로 불리는 성분까지 더해져 장의 움직임이 둔한 사람에게 특히 자주 언급된다.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 고구마가 떠오르는 이유다. 껍질째 먹으면 전분 분해 효소가 함께 들어와 가스가 차는 불편도 줄일 수 있다.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과도 고구마는 잘 맞는다.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밖으로 내보내는 데 쓰이며, 혈압 관리와 심혈관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활용된다.

여기에 비타민 C와 마그네슘도 적지 않다. 몸에 쌓인 피로 물질이 늘어나는 것을 막고, 긴장된 신경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이다. 단맛 때문에 간식으로만 소비되기에는 아까운 이유다.

3. "김치만으론 부족해?" 고구마 200% 즐기는 고수의 조합

고구마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함께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영양 궁합을 고려한 최고의 조합 세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우유나 두유를 곁들여야 한다. 고구마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다소 부족한데, 우유와 함께 먹으면 영양 성분이 상호 보완되어 완벽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또한 우유의 지방 성분이 고구마 속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역할도 한다.

둘째, 사과와 함께 먹으면 가스를 줄일 수 있다. 고구마를 먹고 난 뒤 속이 더부룩하거나 방귀가 잦아지는 현상은 사과의 펙틴 성분이 막아준다. 아침 식사로 고구마와 사과를 함께 먹는 것은 속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비법이다.

셋째, 동치미나 깍두기는 필수다. 무에 함유된 디아스타제 성분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하여 고구마의 소화를 돕는다. 고구마의 칼륨이 김치의 나트륨을 배출해주니 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환상의 짝꿍이다.

마지막으로 고구마 보관 시 주의할 점이 있다. 고구마는 냉장고에 넣으면 냉해를 입어 쉽게 썩으므로 절대 냉장 보관해서는 안 된다. 통풍이 잘되는 상온(12~13도)에서 신문지를 층층이 깔아 습기를 조절하며 보관하는 것이 1년 내내 맛있는 고구마를 먹는 방법이다.

오늘 소개한 ‘180도 30분 법칙’과 ‘1초 탈피법’을 활용하면 올 겨울 고구마를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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