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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독 장면 생중계' 여과 없이 노출되는 SNS 방송

헬스코어데일리
안녕하세요 . 매일 철봉에 매달리는 남자. 통증 요정 김학조입니다.
하루 1분, 철봉에 몸을 맡겼을 뿐인데… 굽은 몸이 펴지기 시작했습니다
"키가 조금 큰 것 같아요."
진료실에서 철봉 매달리기를 꾸준히 해보라고 권한 뒤 가장 자주 듣는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물론 실제 키가 몇 센티미터씩 커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몸이 펴지고 자세가 달라지면서 스스로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하루 대부분을 중력에 눌려 살아갑니다.
출근하면서 앉고, 회사에서 앉고, 운전하면서 앉고, 집에 와서 소파에 앉고, 자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들여다봅니다.
몸은 하루 종일 접혀 있습니다.
마치 종이를 계속 반으로 접으면 접힌 자국이 생기듯, 우리의 척추와 어깨도 조금씩 구부러진 자세를 기억하게 됩니다.
목은 앞으로 빠지고, 등이 둥글어지고, 허리는 점점 압박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몸을 하루 단 1분이라도 반대로 만들어주는 운동이 있습니다.
바로 철봉에 매달리기입니다.
척추를 다리미질하듯 펴주는 시간
저는 환자들에게 철봉 매달리기를 설명할 때 종종 이런 비유를 합니다.
"구겨진 셔츠를 다리미로 펴듯, 하루 종일 눌려 있던 척추도 잠깐은 펴줄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척추를 실제로 늘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몸을 편안하게 매달리면 중력의 방향이 바뀌면서 평소 압박받던 척추와 주변 근육이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게 됩니다.
하루 종일 아래로 눌리던 몸이 잠시 위아래로 길게 늘어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 짧은 시간이 목과 어깨, 허리에 쌓였던 답답함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분이라면 한번 해보세요
컴퓨터 앞에서 하루 8시간 이상 일하는 직장인.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사람.
운동은 하지만 목과 어깨가 늘 뻣뻣한 사람.
허리가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이 자주 드는 사람.
이런 분들의 공통점은 몸이 계속 '압축된 상태'로 있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도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세워두면 타이어 한쪽이 눌립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힘이 가해지면 근육과 관절은 그 자세를 정상이라고 착각하기 시작합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통증 요정 - 하루 1분 철봉 매달리기의 놀라운 효과)
철봉 매달리기는 그 착각을 잠시 깨워주는 운동입니다.
몸에게 "원래는 이렇게도 펴질 수 있어."라고 알려주는 시간이 되는 것이죠.
일자목에도 도움이 되는 이유
요즘 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듣는 진단 중 하나가 일자목입니다.
사실 일자목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목을 앞으로 내민 자세가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머리 무게는 평균 5~6kg 정도입니다.
볼링공 하나를 하루 종일 목으로 버티고 있는 셈입니다.
고개가 앞으로 3~4cm만 나와도 목이 받는 부담은 훨씬 커집니다.
철봉에 매달리면 자연스럽게 어깨가 열리고 목 주변 근육이 긴장을 풀게 됩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일자목이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만 끌려가던 몸을 잠시 뒤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가 시원한 이유도 있습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들에게 "허리를 움직이지 말고 잠깐 매달려 보세요."라고 말씀드리면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 분들이 많습니다.
허리를 쓰지 않는데 왜 허리가 편해질까요?
답은 압박입니다.
우리가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동안 허리뼈 사이에는 지속적으로 체중이 실립니다.
철봉에 몸을 맡기면 그 압박이 잠시 줄어들면서 주변 근육도 함께 긴장을 풀게 됩니다.
마치 하루 종일 무거운 가방을 메다가 잠시 내려놓았을 때 어깨가 편안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매달린 뒤 "허리가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오래 버티는 것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유튜브를 보면 몇 분씩 매달리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처음부터 따라 하면 손바닥만 아프고 어깨만 힘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처음에는 10초면 충분합니다.
발이 바닥에 살짝 닿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10초씩 세 번.
익숙해지면 20초.
조금 더 익숙해지면 30초.
이렇게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운동은 오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꾸준히 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몸은 생각보다 정직합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원장님, 특별한 운동은 안 했는데 목이 덜 뻣뻣해졌어요."
"허리가 전보다 가볍습니다."
"어깨가 뒤로 펴지는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하루 만에 망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회복도 하루 만에 이루어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습관은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듭니다.
하루 1분.
양치하는 시간보다 짧고 커피를 내리는 시간보다도 짧습니다.
그 1분이 하루 종일 눌려 있던 몸에게는 가장 소중한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런 경우에는 먼저 확인하세요
철봉 매달리기가 누구에게나 맞는 운동은 아닙니다.
매달릴 때 팔이 심하게 저리거나,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생긴다면 억지로 계속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회전근개 손상, 어깨 불안정성, 급성 디스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몸은 항상 신호를 보냅니다.
좋은 운동은 그 신호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잘 듣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오늘 퇴근길에 철봉 하나만 잡아보세요
거창한 운동 계획은 필요 없습니다.
헬스장도 좋고, 동네 공원의 철봉도 좋습니다.
철봉을 잡고 10초만 몸을 맡겨보세요.
하루 종일 접혀 있던 몸이 "아, 원래 이렇게 펴지는 거였지." 하고 기억을 되찾는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우리 몸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계속 눌려 있었다면 잠시 펴주면 되고,
계속 긴장했다면 잠시 쉬게 해주면 됩니다.
철봉 매달리기는 그 가장 쉽고 단순한 시작입니다.
오늘 단 1분.
당신의 척추에도 다리미질하는 시간을 선물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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