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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김진혁 기자= 도쿄베르디벨레자가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한다.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파이널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AWCL 파이널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일 준결승, 23일 결승전이 연달아 진행된다. 멜버른시티(호주)와 도쿄베르디벨레자(일본),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과 수원FC위민이 4강 대진을 형성했다.
도쿄베르디는 멜버른시티와 4강전을 치른다. 1981년 창단된 도쿄베르디는 WE리그 창설 전 일본 여자축구 최상위 대회인 나데시코 리그 디비전1 17회(최다) 우승에 빛나는 전통 강호다. AWCL 신설 전 AFC 주관 대회인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도 2019시즌 우승한 경험이 있다. 본 대회는 지난 시즌 WE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고 C조 2승 1무로 조 1위 통과한 도쿄베르디는 8강에서 필리핀 스탈리온라구나FC를 5-0 대패하며 4강에 올랐다.
4강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오키 쿠스노세 감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팀 전체적으로 다양한 준비를 많이 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꼭 좋은 성적을 얻어서 세계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동석한 베테랑 수비수 아즈사 이와시미즈는 “이번 대회에 나서서 굉장히 기쁘다. 저와 함께 여기까지 온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26년간 뛰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AWCL 4강에 오른 4팀 중 도쿄베르디, 멜버른시티,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조별리그 C조에 함께 속했었다. 유일하게 상대 멜버른시티만 타 조에 속했다. 생소한 전력에 대해 쿠스노세 감독은 “멜버른시티는 파워랑 스피드가 굉장히 좋은 팀이다. 다양한 대책을 준비했다. 분명히 좋은 팀이다. 우리가 우승 후보로 불리는 건 의문이다. 수원, 내고향, 맬버른 모두 좋은 팀이고 우승 확률이 있는 팀이다. 이런 좋은 팀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각오했다.
아즈사도 “4강 팀 중 멜버른이 가장 분석이 요구되는 팀이다. 우리는 우리 스타일대로 플레이하겠다. 자신감이 있다. 호주 팀의 신장, 스피드를 대응하기 위해 많은 분석과 노력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즈사는 1986년생 베테랑 수비수다.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으로 A매치 122경기 1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7, 2011,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 경험도 보유했다. 아즈사는 지난 2003년부터 도쿄베르디 유니폼을 입고 23년째 원클럽맨으로 활약 중이다. 유스 시절까지 합치면 26년 차다.
2011 월드컵, 2014 아시안컵 우승 경험이 있는 아즈사는 AWCL 동기부여에 대해 “국제대회 경험을 많이 했다. 일본 대표팀으로서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확실히 동기부여가 굉장히 컸다. 하지만 도쿄베르디라는 팀도 제가 굉장히 오랫동안 뛰었던 팀이다. 올 시즌이 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아시아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강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다. 대표팀이든 클럽팀이든 동기부여 차이는 없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각오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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