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아르테타 “절대 탈모 안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축구감독 하다 보면 빠질지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왼쪽),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왼쪽),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축구 지도자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동시에 자신의 풍성한 머리숱을 과시했다.

19(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번리를 1-0으로 꺾었다. 카이 하베르츠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결승골을 터뜨렸다.

PL 우승 직전까지 갔다. 선두 아스널은 2위 맨체스터시티보다 승점 2점 앞선 채로 레이스를 이어 왔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면 맨시티 성적을 볼 것 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2경기만 잡으면 되는 상황에서 그 중 첫 경기를 잡아낸 것이다. 아스널은 승점 82(2575)에 도달했다. 맨시티는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77(2385)이다.

아스널의 운명이 걸린 최종전 상대는 크리스털팰리스다. 맨시티는 본머스를 먼저 상대한 뒤 최종전에서 애스턴빌라를 만난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현지 매체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 머리숱은 절대 줄어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직업은 머리카락이 얼마나 견뎌주는지 극한까지 시험하는 것 같다고 우승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야기했다. 아스널은 지난 3시즌 연속으로 PL 2위에 그쳤다. 아르테타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19-2020시즌 FA컵 우승 이후 굵직한 트로피를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에서 우승팀으로 거듭나려면 막판 레이스를 버텨내야 한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20일 본머스가 맨시티를 잡아준다면 아스널은 그 순간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역대 가장 본머스를 응원할 것이다. 본머스 승리의 의미를 잘 아니까 응원할 수밖에 없다다 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TV 앞에 있을 생각이다. 가족과 함께 보려 했는데 얼마나 오래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본머스와 맨시티는 지난해 11월 경기했는데, 당시 맨시티가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엘링 홀란이 두 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는 본머스의 홈이라는 점에서 다른 결과를 기대해 볼 수는 있다. 아스널 입장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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