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모드리치+페리시치 또 월드컵 참가! 크로아티아 최종명단 발표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40대에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는 루카 모드리치가 다섯 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19(한국시간)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이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크로아티아는 본선 L조에서 618일부터 잉글랜드, 파나마, 가나를 상대하게 된다. 이에 앞서 벨기에, 슬로베니아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도 갖는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모드리치다. 이미 크로아티아를 2018 러시아 대회 준우승으로 이끌어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는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고 축구 영웅이다. A매치에서 무려 196경기 28골을 기록 중이라 이번 대회를 통해 200경기를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월드컵 본선만 5번째다. 이번 대회를 통해 6번째 본선에 나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에 이어 역대 4위인 셈이다.

모드리치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 참가가 불투명했다. 지난 1년간 이탈리아 명문 밀란에서 뛰었는데, 유럽대항전에 못 나가는 팀이라 체력을 안배해 가며 여전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그런데 지난 4월 광대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월드컵까지 돌아온다는 목표를 갖고 밀란 경기에서 이탈했다. 이번 엔트리에는 포함됐지만 얼마나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크로아티아는 2018년 대회부터 시작된 전성기를 최대한 길게 연장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베테랑이 유독 많은 팀이 됐다.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가 무려 4명이나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윙어 페리시치는 한때 손흥민의 토트넘홋스퍼 동료라 친숙해진 선수로, 당시에는 기대에 못미쳤지만 그 앞뒤로는 충분히 실력발휘를 해 주고 있는 탁월한 측면 자원이다. A매치 152경기 38골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는 114경기 36,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는 111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고령화 속에서도 유망주들이 등장했다. 지난 대회에서 빛난 센터백 그바르디올에 이어, 이번 대회로 월드컵 데뷔하는 유망주 두 명이 눈에 띈다. 19세 센터백 루카 부슈코비치는 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하며 벨기에와 독일 1부 리그 올해의 골을 수상한 바 있는 명장면 제조기. 22세 미드필더 페타르 수치치는 명문 인테르밀란 소속으로 경허을 쌓아 왔다.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아티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26)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자그레브), 도미니크 카타르스키(코펜하겐), 이보르 판두르(헐시티)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시티), 두예 칼레타차르(레알 소시에다드), 요시프 수탈로(아약스), 요시프 스타니시치(바이에른뮌헨), 마린 폰그라치치(피오렌티나), 마르틴 에를리치(미트윌란), 루카 부슈코비치(함부르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AC밀란), 마테오 코바치치(맨시티), 마리오 파살리치(아탈란타), 니콜로 블라시치(토니로), 루카 수치치(레알소시에다드), 마르틴 바투리나(코모), 크리스티안 야키치(아우크스부르크), 페타르 수치치(인테르밀란), 니콜라 모로(볼로냐), 토니 프루크(리예카)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PSV에인트호번),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 마르코 파살리치(올랜도시티), 페타르 무사(댈러스), 이고르 마타노비치(프라이부르크)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아티아 축구협회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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