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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스탄불의 기적’을 비롯해 리버풀의 컵대회 우승 때마다 유독 활약이 좋았던 블라디미르 슈미체르가 한국을 찾는다. 내한을 앞두고 있는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전설적 선수들이 왜 우리의 추억 속에 강렬하게 박혀 있는지 한 명씩 돌아보는 시리즈다.
▲ 추억 속 그의 모습: 강력한 중거리 슛이 무기였던 천재형 미드필더
체코 출신 스타 슈미체르는 자국 강호 슬라비아프라하, 프랑스의 랑스를 거쳐 1999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 잦은 부상으로 쉽지 않은 6년을 보낸 뒤 프랑스의 보르도로 이적했다.그리고 프라하로 돌아가 37세에 프로 경력을 마쳤다. 체코가 유로 1996에서 준우승했을 때 멤버이기도 했다.
▲ 리버풀 활약: 끝없는 부상을 이겨내고 ‘이스탄불의 주인공’으로 우뚝
리버풀 경력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이스탄불의 기적’이다. 원래 벤치에 있던 슈미체르는 전반 20분 해리 큐얼이 부상을 당해 교체 투입됐다. 전반에만 3골을 내준 리버풀은 후반 초반 6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동점을 만들게 되는데 그 중 두 번째 골을 슈미체르가 터뜨렸다. 디트마어 하만의 패스를 받아 슈미체르가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터뜨렸다. 또한 기적을 마무리한 선수도 슈미체르였다. 승부차기에서 리버풀의 4번이자 마지막 키커를 맡았기 때문이다.
그의 활약이 더 극적인 건 리버풀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시즌 넣은 유일한 골이 바로 UCL 결승전 득점이었다. 슈미체르는 리버풀 경력 내내 많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 와중에도 2000-2001시즌 컵대회 3개에서 우승한 ‘미니 트레블’ 당시에는 꽤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며 활약했다. 컵대회와 중요한 순간에 강한 선수였다.
▲ 이번 만남이 특별한 이유: 한국 와 봤는데, 뛰는 건 처음
슈미체르는 한국을 한창 괴롭히던 시기 체코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체코 선수로서 서울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직전 일본전에서 부상을 당해 한국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 뒤로 리버풀 앰버서더로서 각종 행사를 위해 온 적이 있지만 한국의 리버풀 팬들 앞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슈미체르가 출전하는 레전드 매치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을 통해 6월 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리버풀 레전드팀 ‘더 레즈’와 바르셀로나 레전드가 대결한다. 예매는 NOL 티켓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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