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4연패 탈출! ‘틸만 결승골’로 시애틀 1-0 격파 ‘손흥민 풀타임, 김기희 63분’ [LAFC 리뷰]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손흥민 팀이 김기희 팀을 꺾고 공식전 4연패 탈출했다.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5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데이 15를 LAFC가 시애틀사운더스를 1-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LAFC는 승점 24점을 확보, 서부 컨퍼런스 5위로 도약했다.

홈팀 LAFC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드니 부앙가, 손흥민,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티모시 틸만, 마티외 슈아니에르, 마크 델가도가 중원을 조합했다. 에디 세구라, 애런 롱,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수비벽을 쌓았다. 토마스 하살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시애틀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조던 모리스가 최전방에 섰고 폴 로스락, 알베르트 러스낙, 헤수스 페레이라가 2선을 구축했다. 하사니 돗슨과 크리스천 롤단이 3선을 맡았다. 누후 톨로, 잭슨 레이건, 김기희, 칼라니 코사리엔지가 포백을 구성했다. 앤드루 토머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손흥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문 먼 거리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8분에는 손흥민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부앙가가 오른발 슈팅했지만, 높게 떴다.

LAFC가 공격을 쏟아냈다. 전반 17분 손흥민이 하프스페이스로 오프더볼을 가져갔고 순간 생긴 공간으로 마르티네스가 공을 몰아 왼발 슈팅했는데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24분 하프라인 밑에서 탈압박에 성공한 마르티네스가 전방 공간으로 패스를 찔렀고 손흥민이 달려갔지만, 상대 수비수가 먼저 공에 도착했다. 전반 34분 슈아니에르의 중거리슛이 높게 떴다.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 42분 롱의 측면 전환 패스를 부앙가가 부드럽게 컨트롤한 뒤 속도를 높여 박스로 진입했다. 이후 오른발 슈팅이 골문 위를 스쳐나갔다. 전반 43분에는 손흥민이 공을 지킨 뒤 박스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를 쐈는데 골대 왼쪽으로 살짝 휘어져 나갔다.

시애틀이 후반 맹공을 펼쳤다. 전반 2분 모리스의 박스 안 슈팅을 하살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4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레이건이 한 차례 넘어진 뒤 일어나 왼발에 맞췄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후반 17분 롤단이 부드러운 터치로 선수 한 명을 벗겨냈고 오른발 중거리슛을 쐈지만, 하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시애틀은 후반 18분 김기희과 도슨을 빼고 스나이더 브루넬과 안티노 로페스를 투입했다.

후반 22분 왼쪽으로 오버래핑한 세구라의 왼발 크로스를 손흥민이 번쩍 뛰어올라 헤더했는데 머리를 스쳤다. 이어진 상황에서 포티어스의 크로스를 홀링스헤드가 몸을 던져 헤더했는데 수비수에 굴절돼 빗나갔다.

시애틀은 후반 24분 로스록을 빼고 대니 무소프스키를 넣으며 공격진을 수정했다. 시애틀은 후반 31분 모리스가 왼쪽 측면을 허물었고 엔드라인에서 꺾어준 패스를 무소프스키가 슈팅했는데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티모시 틸만(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티모시 틸만(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후반 32분 델가도가 박스로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받아 곧장 구석으로 오른발 슈팅했는데 토머스 골키퍼 손끝에 닿은 뒤 코너킥이 됐다. LAFC는 후반 34분 마르티네스와 슈아니에르를 빼고 타일러 보이드와 스테픈 유스타키오를 투입했다. 후반 37분 롱을 대신 은코시 타파리를 추가로 교체했다.

LAFC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41분 오른쪽 측면을 연 보이드가 박스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때 배후 공간에서 매섭게 달려든 틸만이 다리를 뻗으며 공을 골문으로 차 넣었다.

시애틀은 후반 45분 페레이라와 코사리엔지를 빼고 오사데 데 라시오와 피터 킹스턴를 넣었다. 후반 45분 브루넬의 슈팅이 굴절된 뒤 골문 왼쪽을 스쳤다. LAFC는 후반 추가시간 2분 부앙가를 빼고 아르템 스몰리아코프를 투입하며 잠그기에 나섰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경기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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