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무득점' 파주 제라드"실점도 하나뿐"긍정적 자세 [케터뷰]
제라드 누스 파주프런티어 감독. 김희준 기자
제라드 누스 파주프런티어 감독.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제라드 누스 감독이 경기 결과와 경기 막판에 실점한 건 아쉽지만 구단이 서서히 발전하는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2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를 치른 파주프런티어가 김포FC에 0-1로 패했다. 파주는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으로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이날 파주는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기회를 모색했다. 경기 초반에는 김포에 밀리는 양상도 펼쳐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파주가 주도권을 잡았다. 다만 파주는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득점을 하지 못했다. 특히 후반 9분 이준석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전현병이 반대편에서 헤더로 연결한 걸 김포 윤보상 골키퍼가 쳐낸 게 아쉬웠다.

파주는 김포의 마지막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루이스의 저돌적인 드리블을 김민성과 김현태가 막기 위해 달려들었으나 저지하지 못했고, 루이스의 크로스를 이택근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걸 김성준이 집중력 있게 슈팅해 왼쪽 골문에 꽂히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전 2경기에서 0-0 무승부였던 파주는 이번 경기 0-1로 패배하면서 3연속 무득점,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제라드 누스 파주프런티어 감독. 서형권 기자
제라드 누스 파주프런티어 감독. 서형권 기자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제라드 누스 감독은 "오늘 경기 파주와 김포 서로 비등비등하게 경기를 치렀다. 오늘 파주가 열심히 경기장에서 정신력을 보여주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 그러나 아쉬웠던 장면들도 있다. 그게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라고 총평했다.

파주는 전반보다는 후반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관련해서는 "전반전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가서 전술적인 점을 많이 보완했다. 압박에 대해 라인을 너무 내리지 말고 유지하자고 했다. 공격적으로는 상대방이 보여준 허점을 공략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3경기 연속 무득점을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 파주는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었고, 이따금 찾아온 기회를 득점으로 만드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간단히 말해 리그에 좋은 팀들이 많다. 득점을 하는 건 그만큼 어렵다. 바로 분석을 해봤다. 그간 득점을 못한 건 아쉽지만 실점도 하나뿐이었다"라며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2007년생 최상윤 선수나 다른 선수들도 팀에 녹아들고 있고, 유재준 선수도 경기를 많이 뛰고 있다. 김민승 선수는 U23 대표팀에 차출됐다. 선수단에 긍정적인 면이 많다"라며 선수단이 발전하고 있으니 당장의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선수들과 구단의 성장에 기대를 걸겠다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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