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 3,000개 모았다' 화성 ESG 업사이클링 캠페인 성료
박준서(화성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준서(화성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화성FC가 5월 28일(목)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 '지구스토리'를 방문해 지난 홈 3연전을 통해 수거한 병뚜껑 3,000개를 전달하며 ESG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성FC는 지난 5월 3일 안산전, 9일 수원FC전, 17일 부산전 홈 3연전에 걸쳐 팬 참여형 ESG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운영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직접 병뚜껑을 수거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3경기 동안 총 102명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병뚜껑 3,000개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캠페인에 대한 팬들의 열기는 굿즈 프로그램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거된 캔을 활용한 태양광 캔 무드등 제작 체험에는 매 경기 참여자가 몰렸으며 총 3경기에 걸쳐 200개가 제작·배포됐다. 17일 부산전에서는 화성FC 엠블럼이 새겨진 친환경 병뚜껑 키링도 완판됐으며,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을 활용한 환경 관련 퀴즈 이벤트를 선보여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과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병뚜껑 수거에 참여한 102명의 팬들의 이름은 화성FC MD샵 벽면에 기부자 명단으로 게시됐으며, 캠페인에 함께한 '지구스토리'는 화성FC 제휴가맹점 프리미엄 빌리지에 정식 가입하며 구단과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화성FC 사회공헌팀은 "매 경기마다 많은 팬들이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고, 기대 이상의 반응에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경기장이 축구 관람의 공간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스토리 이예지 대표는 "ESG에 대한 화성FC 팬들의 높은 관심과 인식 수준에 놀랐다.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경기장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일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화성FC와 함께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FC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구스토리와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향후 홈경기 및 구단 활동 전반에 걸쳐 다양한 ESG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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