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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 5-0 완승 홍명보 감독 "이기혁과 옌스 장점 살린 전술"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조규성이 시원한 헤더골을 터뜨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BYU 사우스필드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친선경기를 치러 3-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배준호와 이동경이 그 뒤를 받쳤다. 김진규와 백승호가 중원에, 옌스 카스트로프와 김문환이 윙백에 위치했고 이기혁, 조유민, 이한범이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랜디 미첼이 원톱으로 출격했고 엠마누엘 가르시아, 제시 칸, 아이자야 실리가 2선에 자리했다. 야닉 이언 푼앤저런과 샤킬 자바리 필립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재커리 파우더, 키런 응웨냐, 조지프 헨리, 야렛 페인이 수비벽을 쌓았으며 니콜라스 브라이스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이 끝나기 전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0분 김진규가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는 김문환을 향해 완벽한 로빙 스루패스를 공급했고, 김문환이 침착하게 중앙으로 내준 공을 손흥민이 적절한 침투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이스 골키퍼가 몸으로 공을 막으려 했으나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이 1골을 더 뽑아냈다. 전반 41분 이기혁이 공을 끊어내며 시작된 기회에서 손흥민이 내준 공을 받은 배준호가 다시 뒤로 패스할 때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고민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전반 43분 손흥민이 왼쪽으로 강하고 정확한 페널티킥을 구사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조규성의 머리가 빛났다. 후반 20분 김민재가 끊어낸 공을 황인범이 원 터치 패스로 훌륭한 공격 전개를 했고, 이동경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쪽에서 조규성이 헤더로 골문에 공을 밀어넣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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