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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엄청난 매력을 발산했던 히바우두가 온다. 내한을 앞두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전설적 선수들이 왜 우리의 추억 속에 강렬하게 박혀 있는지 한 명씩 돌아보는 시리즈다.
▲ 추억 속 그의 모습: 세계 최강 왼발을 지닌 월드컵 우승 주역
환상적인 왼발 킥, 창의적인 테크닉을 겸비한 세계 최고 2선 자원이었다. 전성기를 보낸 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데포르티보, AC밀란에서 뛰었다. 빅 리그 경력이 비교적 짧았던 대신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 AEK아테네,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등 다양한 무대를 돌아다니며 40대까지 경력을 이어갔다.
국가대표로서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 브라질 에이스였다. 199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어 그해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호나우두, 호나우지뉴와 더불어 3R의 일원이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맹활약해 월드컵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 바르셀로나 활약: 오버헤드킥과 해트트릭 잊을 수 없지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5년이 그의 전성기였다. 첫 시즌이었던 1997-1998시즌 팀내 최다골을 몰아치면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두 번째 시즌은 리그 24골을 몰아쳤고 다시 한 번 최다골을 통해 우승 주역이 됐다.
그가 더 사랑받는 이유는 팀이 흔들릴 때 더욱 폭발적인 활약으로 ‘산소 호흡기’가 되어 줬기 때문이다. 2000-2001시즌 바르셀로나는 리그 4위로 떨어졌다. 이때 히바우두는 개인 최다인 컵대회 포함 36골을 몰아쳤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 활약은 전설적이다. 발렌시아와 맞대결을 가졌는데, 반드시 승리해야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낼 수 있었다. 그 경기에서 히바우두는 ‘3-2로 이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마지막 결승골은 후반전 막판에’ 넣었으며 ‘특기인 오버헤드킥’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역대급 1인 ‘하드캐리’ 경기를 했다. 만화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비현실적이라 욕먹을 만한 경기였다.
▲ 이번 만남이 특별한 이유: 이번엔 바르셀로나 유니폼 입는다
히바우두는 각종 행사 방한으로 한국을 종종 찾았다.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동행하는 레전드 자격으로 온 적이 있고, 여러 레전드들을 모은 경기에서 뛴 적도 있다. 이번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현역 시절 동료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히바우두가 출전하는 레전드 매치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을 통해 6월 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리버풀 레전드팀 ‘더 레즈’가 대결한다. 예매는 NOL 티켓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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