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2위 전망’ 홍명보호, 조별리그 통과는 ‘정배’다? 32강 진출 확률 ‘70.35%’
손흥민 /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 /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홍명보호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과 달리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 전망은 밝게 예측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2일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체코와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19일 멕시코전, 26일 남아공전을 소화한다.

홍명보호는 대회 준비 기간부터 의심어린 시선을 받아왔다. 지난 2024년 초 홍 감독 선임 절차 관련 논란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이어진 아시아지역 예선 및 A매치 평가전 경기력 부진 등 여파로 월드컵을 목전에 둔 현시점에도 언론과 대중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월드컵 3패 탈락’을 진지한 전망으로 내놓을 정도로 여론이 돌아서 있다.

그러나 여러 우려와 달리 외부에서 보는 홍명보호에 대한 시선을 부정적보다는 긍정적에 가깝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기준 한국은 A조 4개국 중 토너먼트 진출 확률 70.35%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 멕시코(87.61%), 3위 체코(63.38%), 4위 남아공(49.29%) 순이다.

조별리그 순위 예측으로는 조 2위 확률이 높다는 평가다. ‘옵타’에 따르면 A조 1위 확률은 멕시코가 47.8%, 대한민국 26.78%, 3위 체코 16.34%, 4위 남아공 9.07%로 나열됐다. 위 매체는 홍명보호가 A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서형권 기자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서형권 기자

옵타의 예측대로 본 대회가 흘러갈 시 홍명보호는 32강 대진으로 또 다른 개최국 캐나다를 상대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스위스, 카타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함께 B조에 속했는데, 조 1위 통과율 28.83%로 B조 전체 2위다. 본 대회에서는 A조와 B조 2위가 32강 대진을 형성하기 때문에 각 조 2위 통과 확률이 높은 한국과 캐나다가 16강 진출을 걸고 겨룰 수 있다.

월드컵 우승 확률도 예측했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페인(16.12%)이다. 프랑스(12.98%), 잉글랜드(11.18%), 아르헨티나(10.36%), 포르투갈(7.00%), 브라질(6.61%), 독일(5.12%), 네덜란드(3.62%), 노르웨이(3.51%), 벨기에(2.37%) 등이 뒤따랐다. 한국은 0.36%로 전체 26번째다. 일본은 1.24%로 17번째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4일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5월 31일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 조규성 등 공격진들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윙백 옌스 카스트로프, 왼발 센터백 이기혁의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상 복귀한 황인범의 기량 점검도 가능했다. 여기에 본 목표인 고지대 적응까지 더불어 여러모로 이점이 많았던 내용과 결과였다. 엘살바도르전까지 마친 뒤 대표팀은 베이스캠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입성한다. 그후 오는 12일 체코와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북중미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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