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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불과 2주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캐나다 경찰이 역대 최대 규모의 위조 축구 상품 유통 조직을 적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론토 경찰은 1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에 위치한 한 창고에서 약 356만 4,000캐나다달러(약 35억 원) 상당의 위조 축구 관련 상품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이 공개한 압수품에는 1만 6,000장 이상의 가짜 축구 유니폼과 FIFA 및 스포츠 브랜드 로고가 무단으로 사용된 각종 상품이 포함됐다. 또한 가짜 월드컵 트로피 2개도 함께 발견됐다.
이번 단속은 지난 5월 토론토 경찰 산하 월드컵 전담 수사팀에 접수된 제보에서 시작됐다. 제보자는 해당 업체가 소매점 등에 위조 상품을 공급하고 유통업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토 경찰은 수사 결과 확보한 상품들의 시가를 추산했고, 캐나다에서 적발된 축구 관련 위조 상품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월드컵이 다가오며 개최 도시마다 기념품과 응원용 상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당국은 위조 상품 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FIFA와 공식 스폰서 기업들은 대회 기간 브랜드 보호를 위해 각국 수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나다는 오는 12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다. 토론토에서는 총 6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 기간 동안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도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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