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크고 빠르고 많이 뛰어요’ 토마스, 울산 이적!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K리그를 대표하는 멀티 플레이어 토마스가 FC안양을 떠나 울산HD에 합류한다.

울산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술적 스펙트럼 확장을 위해 K리그 무대에서 완벽하게 검증된 만능 멀티 플레이어 토마스(Thomas Oude Kotte)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K리그와 코리아컵 등 다가오는 후반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울산에 이번 토마스의 합류는 수비와 중원을 한층 더 탄탄하게 구축할 강력한 승부수가 될 거라는 기대도 덧붙였다.

토마스는 안양 수비수로서 K리그에 첫선을 보였으나 1년 반이 지난 지금은 포지션을 도통 알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다. 네덜란드 국적이며 184cm, 78kg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췄다. 2016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피테서에서 프로 무대 데뷔 이후 엑셀시오르, 텔스타, 로다 등 네덜란드 무대에서 프로 통산 리그 15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해 안양에서 리그 38경기 중 37경기에 출전,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경기 시간인 3,109분을 소화했다.

올 시즌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인 베스트 러너(10라운드 : 12.4km)’스피드(4라운드 : 33.6km/h)’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최고 수준의 에너지 레벨을 과시했다. 토마스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서 정교한 빌드업 능력을 갖춘 것은 물론, 지구력과 속력까지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울산은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토마스의 가세로 전술적 날개를 달게 됐다. 높은 수비력으로 이어지는 왼발잡이 자원인 토마스는 중원의 핵심 보야니치의 수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어 공격 전개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동시에 후방의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의 수비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분담함으로써, 체력 소모가 심한 여름철 울산의 전술적 유연성과 후방 안정감을 동시에 끌어올릴 최고의 퍼즐로 평가받는다고 기대를 밝혔다.

토마스는 아시아 최고의 명문 클럽 울산 HD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지난 2년 연속 상대 팀으로 울산과 맞붙어보면서,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견고하고 강해지는 팀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 나 역시 이 팀에 확실히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이적을 결심했다울산의 목표는 늘 우승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팀에 완벽히 적응해 구단의 후반기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계약 절차를 마친 토마스는 현재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진행 중인 울산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사진= 울산H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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