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한화솔루션, 금감원 2차 정정요구에 "무겁게 받아들여…성실히 준비"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스널이 잉글랜드 정상에 서기 위해 단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는 막판 일정에서 풀럼을 잡아내고 체력안배와 승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풀럼에 3-0으로 승리했다.
PL 1위 아스널이 계속 선두를 지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널은 23승 7무 5패 승점 76점에 도달했다. 2위 맨체스터시티가 아스널보다 두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70점이라, 맨시티가 둘 다 잡는다고 가정할 경우 승점은 같다. 이때 골득실 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세 골 차 대승을 거둔 건 의미가 크다.
또한 주중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1, 2차전을 치르는 사이에 낀 경기였기 때문에 체력 안배까지 해야 하는 경기였다. 어느 한 경기를 허투루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 1차전에 비해 선발 라인업을 5명 바꾸면서 최대한 선수 변화를 줬고, 그러면서 경기력까지 챙겼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부카요 사카였다. 아스널의 에이스 사카는 이번 시즌 파괴력 난조를 겪었고, 부상에도 시달렸다. 지난 3월 말부터 약 1개월 동안 사카를 활용하지 못한 건 아스널 경기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사카는 약 2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전반 9분 빅토르 요케레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전반 40분에는 요케레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반대로 골을 터뜨렸다. 사카의 활약으로 요케레스가 덩달아 살아났다. PL과 UCL에서 시즌 막판 사카의 맹활약을 기대할 만한 경기였다.
전반 추가시간 요케레스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도움을 받아 이른 쐐기골까지 넣었다. 점수차를 벌린 아스널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사카를 빼 주면서 다가오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의 홈 경기를 대비했다. 여기에 요케레스, 데클란 라이스 등의 핵심 멤버들도 후반전 초반 뺄 수 있었다.
아스널의 우승 경쟁 일정은 결코 맨시티보다 불리하지 않다. PL에서 남은 세 경기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원정, 번리와 홈 경기, 크리스털팰리스 원정이다. 이들의 순위가 3일 기준 17위, 19위, 14위로 모두 전력차가 크다. 또한 원정이 두 경기 껴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다 런던 인근이기 때문에 멀리 다녀야 하는 일정은 이제 하나도 안 남았다. UCL 4강 2차전 홈 경기를 포함, 모두 ‘집 근처’에서 경기를 치르면 된다. 맨시티도 FA컵 및 PL 순연경기로 인해 아스널과 동등한 일정을 소화하는 상황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잘 부활시켰지만 승부처에 강한 적은 없었다. ‘은사’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누가 승부사인지 간접 대결해야 하는데, 첫 경기는 아르테타 감독이 순조롭게 넘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