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남아공전 앞두고 달콤한 휴식… 22일 결전지 몬테레이로 [과달라하라 현장]
월드컵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월드컵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과달라하라(멕시코)] 김희준 기자= 홍명보호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한 뒤 결전지인 몬테레이로 향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현재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조 2위에 올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조별리그에서 승자승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한국이 남은 경기 승리를 해도 조 1위인 멕시코(승점 6)를 넘어설 수 없다.

대표팀은 멕시코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일(한국시간) 회복 훈련을 마친 뒤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21일에는 하루 휴가를 부여받아 신체와 정신을 가다듬었다. 몬테레이로 건너가는 22일부터는 쉴 틈 없이 남아공전까지 달려야 하기에 이날 휴식이 더욱 달콤했을 것이다.

대표팀은 22일 전세기를 타고 과달라하라에서 몬테레이로 건너간다. 몬테레이 국제공항에서는 선수단 버스를 타고 곧장 숙소로 향한다.

홍명보호는 23일 비공개 훈련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무찌를 전술을 연마한다. 24일에는 공식 기자회견과 훈련으로 축구팬들을 만나고, 25일에는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갖는다.

홍명보호에 최선은 조 2위를 지키는 것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이겼기 때문에 남아공과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두면 2위를 확보한다. 그 경우 32강 상대는 캐나다 혹은 스위스가 유력해 한국 입장에서는 해볼 만한 상대를 만날 수 있다. 반면 조 3위로 추락하면 E조 1위 혹은 G조 1위를 만난다. 아직 예측이 어렵지만 B조 2위보다 쉬울 리 만무하다.

또한 조 2위로 32강에 오르면 한인 33만 명이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홈 분위기를 느끼며 경기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체코와 1차전에서 멕시코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힘입어 뜻밖의 홈경기를 치른 바 있다. LA에서 32강을 치른다면 그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아 한국을 향해 열광적인 응원을 펼칠 전망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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