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과일 그물망' 버리지 말고 주방서 사용해 보세요…후회 안 합니다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잉글랜드가 초호화 공격진을 쏟아냈지만, ‘1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24일(한국시간) 오전 5시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2차전을 치른 잉글랜드와 가나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승 1무를 기록하면서 32강 진출 확정에 실패했다. 가나와 같은 성적이지만, 득실차 우위로 현재 조 1위를 지키고 있다. 가나는 2위다.
잉글랜드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섰고 앤서니 고든, 주드 벨링엄, 노니 마두에케가 2선을 구축했다. 데클란 라이스와 엘리엇 앤더슨이 중심을 잡았고 제드 스펜드, 마크 게히, 에즈리 콘사, 리스 제임스가 수비벽을 쌓았다. 조던 픽포드가 골문을 지켰다.
가나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앙투안 세메뇨, 조던 아예우, 이냐키 윌리암스가 공격진을 맡았고 콰시 시보, 토마스 파티, 케일럽 이렌치가 중원을 조합했다. 기디언 멘사, 제롬 오포쿠, 조던 아제스티, 마르빈 세나야가 포백에 섰고 벤저민 아사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잉글랜드가 밀집 수비를 마주했다. 가나 박스 주위에서 공을 돌려가던 잉글랜드는 전반 12분까지 해리 케인을 거친 중앙 전개, 좌우 하프스페이스 침투 등 다양한 방식의 공격을 펼쳤다. 전반 14분에는 박스 앞 프리킥을 라이스가 대포알 같은 슛을 시도했는데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잉글랜드가 전환 공격으로 기회를 엿봤다. 좌우 측면으로 큼지막한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가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33분 U자 전개 끝에 벨링엄의 슈팅이 수비벽에 걸렸다. 전반 34분 전환 패스를 받은 마두에케의 왼발 크로스가 케인에게 향하던 중 파티에 막혔다. 전반 37분 마두에케가 일대일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라이스가 머리에 맞췄는데 높게 떴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라이스가 케인에게 연결했다. 박스 안에서 케인이 공을 잡자, 가나 수비 3~4명이 달려들어 막아세웠다. 케인은 슈팅을 찰듯 말듯 옆으로 이동하다 왼발로 찼는데 수비벽에 걸렸다.
움츠렸던 가나가 한 차례 공격을 펼쳤다.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곧장 박스 안으로 때려준 패스를 오른쪽 풀백 세나야가 순식간에 올라와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잉글랜드가 크게 흔들었다. 후반 12분 케인, 벨링엄을 빠르게 고친 공이 오른쪽에 자리한 마두에케에게 연결됐다. 마두에케가 찬 왼발 슈팅은 굴절된 뒤 골문으로 날아갔는데 뒷짐 진 오포쿠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고든의 슈팅은 아사레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후반 16분 라이스의 코너킥을 순간 자유로웠던 앤더슨이 머리에 맞췄는데 시보가 몸으로 막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20분 고든과 스펜스를 빼고 부카요 사카와 니코 오라일리를 넣었다. 가나는 윌리암스와 아예우를 제외하고 압둘 파타우, 프린스 아두를 투입했다.
후반 24분 포켓 공간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왼발 슈팅을 쐈는데 아사레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잡아냈다.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벨링엄과 앤더슨을 제외하고 모건 로저스와 에베레치 에제를 내보냈다.
가나가 다시 한번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후반 34분 파타우가 경합으로 에제 공을 뺏었고 뒷공간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탱크같이 돌진한 아두가 넘어진 상태에서 왼발 슈팅을 했지만, 동료 몸에 맞으면서 무산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38분 마두에케를 대신해 마커스 래시퍼드까지 넣었다. 케인을 제외한 공격진 전원을 교체했다.
잉글랜드가 경기 중 최고의 기회를 맡았다. 후반 41분 사카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왼발 슈팅했는데 아사레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오라일리가 헤더했는데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세컨볼을 케인이 마음먹고 왼발슛 했는데 높게 솟구쳤다.
후반 42분 아두를 대신해 수비수 코소 페프라 오퐁이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라이스의 코너킥이 몇 차례 혼전을 거친 뒤 게히 머리에 맞았고 골문으로 향했는데 넘기 직전 오퐁이 걷어냈다. 잉글랜드의 파상공세가 계속됐다. 어떻게든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하며 기세를 몰았다. 가나는 센터백 바바 라흐만까지 넣으며 대응했다. 결국 잉글랜드 입장에서 절실한 1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무득점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