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넣든 말든’ 조 1위는 콜롬비아! 무뇨스 연속골로 콩고DR 잡고 2연승
다니엘 무뇨스(콜롬비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니엘 무뇨스(콜롬비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콜롬비아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콩고민주공화국(콩고DR)까지 잡고 조 선두로 올라갔다. 이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과 1위를 가리는 한판을 갖는다.

24(한국시간) 멕시코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K2차전을 가진 콜롬비아가 콩고DR1-0 신승을 거뒀다.

콜롬비아가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은 데 이어 2차전까지 잡아내고 선두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11무로 조 2위가 됐다. 두 팀이 28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위를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즈벡 상대로 멀티골을 달성하며 부활을 알렸기 때문에, 콜롬비아를 상대하는 정면승부가 더 기대를 모은다.

콩고DR11패인 가운데 최종전에서 최약체 우즈베키스탄을 만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른 구장 결과에 따라 최소 조 3, 희박한 확률이지만 조 2위까지도 가능하다. 반면 우즈벡 입장에서도 콩고DR을 이겨내고 12패를 만든다면 조 3위 확률이 생겼다.

콜롬비아의 일방적인 공세는 70분 넘게 리오넬 음파시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포르투갈전에서도 선방을 보여줬던 음파시는 이날도 루이스 디아스, 존 아리아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의 유효슛을 계속 막아냈다. 풀백 다니엘 무뇨스의 슛은 골대를 맞혔다.

결국 골망을 흔든 선수는 다시 한 번 무뇨스였다. 잉글랜드의 크리스털팰리스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무뇨스는 오버래핑이 탁월한 라이트백이다. 후반 31분 후안 킨테로의 패스를 받은 무뇨스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날린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바스티앵 드사브르 감독(콩고민주공화국).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바스티앵 드사브르 감독(콩고민주공화국). 게티이미지코리아

콜롬비아 간판 스타 디아스도 2경기 연속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경기 막판 들어 골망을 두 번이나 흔들었으나 한 번은 상대 선수를 밀어 반칙으로 취소, 한번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 추가시간 즈음 콩고DR이 세트피스 위주로 콜롬비아 골문을 위협했다. 오래 웅크렸다가 한 번에 터뜨리는 공세가 충분히 무서웠으나 콜롬비아가 어찌어찌 잘 막아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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