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현대건설, 20주년 맞은 '힐스테이트' 리브랜딩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튀르키예 공격진이 뒤늦게 불을 뿜었다. 극적으로 1승을 따내면서 체면치레를 하고 월드컵에서 퇴장한다.
26일(한국시간)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3차전을 치른 튀르키예가 개최국 미국에 3-2 승리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앞서 호주, 파라과이에 무득점 연패를 당하면서 조 4위가 확정된 상태였다. 그런 가운데 오히려 부담 없이 전술 실험을 할 수 있어서인지, 새로 도입한 3-4-2-1 대형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은 미국 차지였다. 세바스찬 버홀터의 코너킥을 받은 오스턴 트러스티가 퍼스트 터치 후 재빨리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튀르키예의 3전 전패가 눈앞에 선했다.
그러나 승점을 따고 돌아가겠다는 튀르키예의 의지는 강했다. 전반 10분 아르다 귈레르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레알마드리드의 간판 유망주 중 한 명이라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앞선 두 경기 내내 실망스러웠던 귈레르가 드디어 월드컵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귈레르가 직접 동료들과 연속으로 공을 주고받으며 수비를 다 붕괴시켰다. 바리스 알페르 일마즈의 리턴 패스를 받은 귈레르가 문전까지 파고든 상태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전반 31분에는 최전방 공격수 일마즈가 직접 득점했다. 왼쪽에서 케난 일디즈의 스루 패스를 ㅂ다아 파고든 오르쿤 쾨크취의 컷백 패스가 일마즈에게 딱 전달됐고, 일마즈가 쉽게 차 넣었다. 유벤투스의 에이스 일디즈, 베식타스에서 오현규와 호흡을 맞추는 테크니션 쾨크취가 함께 창출한 득점 기회였다.
미국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후반 4분 버홀터가 후방부터 기세 좋게 달려오더니 튀르키예 문전에서 흘러 나오는 공을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했다. 골문 낮은 곳으로 쭉 빨려들어간 완벽한 슛이었다.
승리를 향한 튀르키예의 집념은 후반 추가시간이 7분이나 지난 시점에 결실을 맺었다. 장거리 패스를 문전으로 다시 투입했는데, 이 공이 골키퍼 발 맞고 굴절된 공을 수비수 칸 아이한이 밀어 넣었다.
튀르키예는 1승 2패지만 조 4위로 탈락하며 대회를 마쳤다. 미국은 2승 1패로 패배와 무관하게 확정돼 있던 순위대로 조 선두를 지켰다. 동시에 열린 다른 최종전은 호주와 파라과이의 무승부로 끝났다. 호주가 조 2위로 생존했다. 파라과이가 조 3위(승점 4)로 사실상 생존을 확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