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리그 선발’ 이강인, 최다 기회 창출 4회에도 골대에 도움 날렸다… 팀도 2-2 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5-2026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로리앙과 2-2로 비겼다. PSG는 승점 70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이강인이 지난 리그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선발로 나섰다. PSG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이브라힘 음바예가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드니 페르난데스, 파비안 루이스, 이강인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루카스 에르난데스, 윌리안 파초, 루카스 베랄두, 세니 마율루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레나토 마린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전반 39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작심하고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음보고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6분 오른쪽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는 바르콜라가 헤더로 떨군 뒤 PSG 슈팅으로까지 연결됐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훌륭한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완전히 녹여내기도 했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정교한 킥으로 위력을 발휘했다. 전반 33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페널티아크 부근으로 멀리 보낸 공은 마율루가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이 공을 이봉 음보고 골키퍼가 겨우 위로 걷어냈다. 후반 40분에는 왼쪽에서 가까운 골대 쪽으로 보낸 코너킥을 에르난데스가 쇄도하며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강인은 이날 전체 최다인 기회 창출 4회를 비롯해 슈팅 2회, 유효슈팅 1회, 드리블 성공 3회, 경합 성공 5회, 태클 성공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PSG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6분 만에 두에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냈는데, 이것이 공교롭게도 쇄도하던 음바예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PSG가 앞서나갔다. 그로부터 6분 뒤에는 파노스 카트세리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블로 파지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로 정확하게 건드리며 오른쪽 골문 구석에 공을 꽂아넣어 로리앙이 PSG를 따라잡았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이 반복됐다. 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두에에게 패스했고, 두에가 중앙으로 내준 공을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페널티아크 바깥에서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PSG는 이날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피에르 뭉구엔구가 후반 33분 치명적인 패스미스로 상대에게 공을 헌납했고, 이것이 그대로 아이예군 토신의 동점골로 이어지며 승리를 놓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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