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월드컵경기장 '암표 주의보' 발령...바이에른 방한 경기 벌써 웃돈 거래 속출
'당근마켓' 캡처
'당근마켓' 캡처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FC바이에른 뮌헨과 제주SK FC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선예매가 시작 5분 만에 매진되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입장권을 판매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오는 8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우디 풋볼 써밋 2026'는 세계적인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제주를 찾는 이례적인 친선경기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진행된 제주도민 및 제주SK FC 팬 대상 선예매에서는 준비된 5,454석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이후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선예매 입장권을 정가보다 약 10만 원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일부 판매자는 오픈 트레이닝 관람 혜택이 포함된 좌석이라는 점을 내세워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를 시도하는 모습도 확인된다.

제주월드컵경기장. 서형권 기자
제주월드컵경기장. 서형권 기자

주최 측은 암표 거래를 통한 구매가 예상치 못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식 예매처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입장 확인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예매자 또는 실제 관람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증빙서류 제시를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티켓 판매 플랫폼 측 역시 불법적인 양도나 암표 거래가 확인될 경우 해당 예매를 취소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비공식 경로를 통한 거래는 입장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일반 예매는 오는 14일부터 크림(KREAM)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 선예매에서 모두 소진된 분량을 제외한 2만여 석 남짓한 수량이 판매될 예정이다. 일반 예매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2일 제주SK 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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