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스웨덴 꽤 하던데, 프랑스 앞에서는 사냥감일 뿐! 역대급 일방적인 토너먼트 경기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프랑스 역사에 남을 정도로 일방적인 토너먼트 경기였다.

1(한국시간) 미국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치른 프랑스가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했다. 프랑스는 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이번 경기는 점수차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프랑스가 스웨덴을 가지고 논 수준이었다. 스웨덴이 비록 예선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 본선에서는 튀니지에 5-1 대승을 거두는 등 부활 조짐을 보였기에 이토록 큰 전력차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프랑스는 이날 슛 25, 유효슛 12회를 기록했다. 월드컵 2회 우승국 프랑스의 역사를 통틀어도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25회는 1998 자국 월드컵 8강 파라과이전에서 기록한 37회에 이어 이 부문 2위다.

유효슛 12회는 프랑스의 토너먼트 경기에서 최다 기록이었다. 게다가 킬리안 음바페와 마이클 올리세가 골대를 한 번씩 때렸고 골대 강타는 유효슛으로 집계되지 않는다는 걸 감안하면 이들의 슛 정확도 역시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3-3 혈투 후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4경기 연속으로 3득점 이상 올렸다. 이를 통해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5경기 연속 3득점 이상 기록한 팀이 됐다. 그 중 두 번이 토너먼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큰 기록이다.

킬리안 음바페는 멀티골을 통해 월드컵 통산 18골을 기록, 역대 최다골 경쟁에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19)를 바짝 따라붙었다. 이번 대회 득점왕 경쟁에서 메시와 더불어 공동 1위다. 뒤를 따라오는 엘링 홀란(노르웨이, 5)와 벌이는 경쟁도 흥미롭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2도움을 올린 마이클 올리세는 이번 대회 벌써 5도움에 도달했다. 월드컵 한 대회 최다 도움은 월드컵 역사상 최고 선수펠레가 보유하고 있는 6도움이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리세가 넉넉하게 돌파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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