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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루이 퀸타 감독이 제라드 누스 감독에게 건넨 선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3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를 치른 충북청주FC가 파주프런티어와 0-0으로 비겼다. 충북청주는 승점 8점으로 리그 13위로 올라갔다.
충북청주가 첫 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이날 충북청주는 공격적인 4-1-4-1 전형을 바탕으로 파주를 위에서부터 압박했다. 공격 상황에서는 빠른 전환으로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비가 내린 탓에 경기장과 공이 미끄러워 선수들이 제대로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결과적으로 충북청주는 득점하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충북청주는 이번 시즌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충북청주는 K리그2 10경기에서 8무 2패로 쉽게 지지 않는 팀인 동시에 이기지 못하는 팀이다. 지난 충남아산FC전과 파주전에는 연달아 무득점 무승부에 그치면서 결정력 부분에서 아쉬움도 계속됐다.
루이 퀸타 감독은 전반적인 경기력에 만족하면서도 결과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수비적으로는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주지 않았고, 공격적으로 기회를 많이 만들었는데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아직 우리 팀이 좋아져야 할 부분이 많이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나의 축구 아이디어를 믿고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멋있다. 팀으로서 발전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 팀을 지도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총평했다.
앞으로도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가기보다 지금 방식으로 꾸준히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루이 퀸타 감독은 "우리가 준비하는 부분들을 경기장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크게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으로도 목적성을 갖고 상대방 골문 앞까지 가는 건 잘하고 있다. 마무리에서 골대 안으로 공을 넣고 득점하는 부분을 강조해야 할 것 같다. 수비적으로도 역할을 잘 수행하며 실점하지 않고 있고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보완해야 할 부분만 생각하고 나아가면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분이 보셨겠지만 우리는 뒤에서 수비만 하는 팀이 아니다. 이기기 위해 들어간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있고, 그 부분이 만족스럽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전 루이 퀸타 감독은 제라드 누스 감독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관련해서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파주 감독님과 좋은 관계를 형성했고, 이후에도 연락하며 지냈다. 다른 감독님들과는 소통 문제가 있는데, 외국인 감독님이어서 소통하며 지낸다. 첫 맞대결이어서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을 준비해서 선물을 드렸다. 감독이라는 직업은 생각이 많고 힘든 직업이다. 혼자 있을 때 와인을 마시며 생각을 비우고 좋은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선물을 했다. 경기가 끝나고 파주 감독님께서도 선물을 준비해주셨다는데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선물의 의미를 밝혔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파주 소주를 선물한 걸로 알려졌다.
이날 전반에 부상으로 교체된 민지훈에 대해서는 "눈 쪽이 부어서 보는 것에 지장이 있어 경기를 지속하지 못하고 나오게 됐다. 부기가 가라앉으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루이 퀸타 감독은 "오늘 날씨도 별로 좋지 않고 추운 날씨였는데 팬들이 와주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좋은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며 팬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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