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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월드컵 6회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3일(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캐나다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포르투갈 대 크로아티아 경기가 열린다.
경기장으로 이동하던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루는 ‘스포르트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가진 정보에 따르면 이제 작별인사를 할 때다. 오늘을 말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 대회가 대표팀은 마지막이다. 믿을 만한 사람에게 들었는데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무대”라고 라고 말했다.
이로써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21세 나이로 처음 참가했던 호날두는 20년이 지난 이번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 경력을 마무리하게 된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 기예르모 오초아와 더불어 셋뿐인 월드컵 3회 참가 선수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232경기 145골로 남자 축구계 최다출장 및 최다골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이 부족하다. 유로 2016 우승으로 라이벌 메시보다 앞서가는 듯했지만 월드컵에서는 제대로 된 성과를 낸 적 없고, 팀이 아니라 개인을 봐도 토너먼트 무득점 중이다. 반면 메시는 호날두보다 늦게 불이 붙었지만 월드컵 1회,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으로 격차를 벌렸다.
카티아는 호날두를 한결같이 옹호해 온 가족답게 “축구를 좀 아는 사람은 호날두를 좋아할 수밖에 없다. 호날두는 20년 넘게 축구계를 지배해 왔다. 우리 어머니는 고통 받았다. 당신들의 비난은 우리의 행복을 건드릴 수 없다”며 갑자기 가상의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크로아티아전은 호날두의 월드컵 커리어 토너먼트 무득점 기록을 깰 기회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골을 넣으며 최소한의 이름값은 한 상태다. 다만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멀티골을 비롯해 다득점을 쏟아부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빼면 나머지 두 경기 무승부에 그치며 다소 불안한 전력을 노출한 상태다.
크로아티아전은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 레알마드리드에서 많은 영광을 함께 일군 노장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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