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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휴식기에 팀을 재정비한 파주프런티어가 후반기 반등의 서막을 열고자 한다.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와 용인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6라운드를 갖는다. 파주는 리그 12위(승점 14), 용인은 13위(승점 13)에 위치해있다.
전반기 파주는 초창기 돌풍을 이어가지 못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단기간에 끈끈하고 조직적인 팀을 만들어 파주를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만들었다. 시즌 첫 8경기에서 파주는 4승 4패 준수한 성적으로 승격 플레이오프권과 가까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결정력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최근 6경기 파주가 3무 3패로 무승을 이어가는 동안 득점은 3골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5월 이후 5경기에서는 1경기밖에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득점력 회복이 절실하다.
파주에 월드컵 휴식기는 경기력을 가다듬을 좋은 기회였다. 지난달 5일 대구FC와 경기 후 한 달 동안 파주 NFC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애초 돌풍을 일으킬 때에도 선수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약속된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공격 전개와 수비로 성과를 거둔 만큼 제라드 감독과 선수단은 올 시즌 파주를 다시 높은 곳으로 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파주 구단도 후반기 파주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변화를 가져갔다. 대표적으로 가변석 ‘프런티어석’ 재정비가 있다. 파주는 지난 25일 김포FC와 경기에서 시범 운영한 가변석을 용인전에 본격 가동한다. 기존에 블루존(응원존) 시즌권을 구매한 사람들도 경기장과 훨씬 가까운 가변석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는다.
또한 파주 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저지, 바람막이 등 여름 한정 캡슐 컬렉션과 파주 마스코트인 코스밍, 파프몬 인형 키링도 공식 MD 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이 파주 구단주가 된 손배찬 파주시장과 함께 오프닝 퍼포먼스 ‘Re:Rise’도 진행한다. ‘Re:Rise’는 단순한 경기 슬로건이 아닌 후반기 구단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메시지로 후반기 재도약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경기 용인도 승리가 절실하다. 안산그리너스전 2-1 승리 이후 4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이랜드, 대구FC 등 강팀을 상대로도 무승부를 거둔 건 성과지만 어떤 팀에도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력이 올라오는 건 긍정적인데, 임대 선수로 전반기 3골 쏠쏠한 활약을 했던 이승준이 독일 3부리그 자르브뤼켄으로 떠나며 전력 누수가 생겼다.
양 팀은 이번 시즌 K리그2에 새롭게 참가해 각자의 방식으로 경쟁력을 보였다. 이들의 맞대결은 올 시즌 K리그2 신생팀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좋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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