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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월드컵 16강이 모두 결정됐다. 주요 강팀들이 많이 생존한 가운데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16강 빅매치가 눈에 띈다.
4일(한국시간) 미국의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치른 콜롬비아가 가나에 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2강 경기 승자였다.
이로써 32강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32강에서 가장 큰 이변이라 할 경기는 단연 독일의 탈락이다. 독일은 파라과이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PK4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독일 스타들이 승부차기 순번을 서로 미뤘다며, 자국 언론들은 단순한 패배가 아닌 추태라고 비판하고 있다.
강팀간의 32강 대진이 편성되면서, 이변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아까운 탈락자가 일찍 나온 대진도 있다. 네덜란드와 모로코는 8강 이상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지만 너무 일찍 만났다. 역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까지 치렀고, 모로코가 3PK2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는 포르투갈에 1-2로 패배했다. ‘라스트 댄스’를 추는 두 슈퍼스타의 대결에서 루카 모드리치가 먼저 떠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도전을 이어갈 수 잇게 됐다.
그 결과 편성된 16강 대진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포르투갈 대 스페인 경기다. 7일 두 팀이 격돌한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유로 2024 우승팀이자 우승후보 1순위인 스페인과 만나게 됐다. 10대 슈퍼스타 라민 야말을 앞세운 스페인이 전력상은 우위다.
오랜만에 나온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노르웨이는 6일 브라질과 만난다. 두 팀의 상황은 상반됐다. 노르웨이는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을 보유했고, 브라질은 전반적인 전력이 강하지만 공격에서 마침표를 찍을 선수가 부족한 팀이다.
그밖에 파라과이 대 프랑스, 캐나다 대 모로코, 미국 대 벨기에, 멕시코 대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대 이집트, 스위스 대 콜롬비아 대진이 편성됐다.
32강 이후 16강으로 넘어갈 때는 휴식일이 없다. 16강 일정은 5일부터 바로 재개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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