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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콜롬비아가 가나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상대로 시종일관 우위를 보인 끝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의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치른 콜롬비아가 가나에 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2강 경기 승자였다. 콜롬비아는 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스위스를 만난다.
콜롬비아는 최전방의 혼 코르도바를 좌우의 루이스 디아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함께 공격에 세웠다. 중원은 혼 아리아스, 헤페르손 레르마, 구스타보 푸에르타가 맡았다. 수비는 요한 모이카, 혼 루쿠미, 다빈손 산체스, 다니엘 무뇨스였고 골키퍼는 카밀로 바르가스였다.
가나는 조던 아예우를 최전방에, 앙투안 세메뇨와 이냐키 윌리엄스를 좌우에 배치했다. 중원은 콰시 시보, 케일럽 이렌키 뒤에 토머스 파티로 구성했다. 수비는 기드온 멘사, 제롬 오포쿠, 데일 루카센, 마빈 세나야로 구성했고 골키퍼는 로렌스 아티지기였다.
전반 2분 파티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첫 슛은 가나가 가져갔지만 주도권은 콜롬비아가 잡고 있었는데, 부상으로 악재가 생겼다. 전반 8분 공격수 코르도바가 교체를 요청했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대신 투입됐다. 잠시 후 전반 13분가나도 세나야가 다리를 절뚝이자 알리두 세이두로 교체했다.
전반 15분 한번에 확 파고든 콜롬비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수아레스가 공을 받더니 패스를 연결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직접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디아스의 머리를 스친 공이 문전 침투한 아리아스 앞에 떨어졌다. 노마크 상태에서 발만 대 골문 구석에 차 넣었다.
전반 39분 결정적인 기회를 콜롬비아가 놓쳤다. 푸에르타가 찍어 찬 패스를 수비가 제대로 건드리지 못해 디아스 앞에 떨어졌다. 문전의 디아스가 냅다 날린 슛이 골망 바깥을 때렸다. 전반 추가시간 무뇨스가 올려주고 모이카가 헤딩한 공을 아티지기가 선방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콜롬비아가 로드리게스를 빼고 리차르드 리오스를 투입했다. 후반 12분 디아스의 득점 기회를 비롯해 콜롬비아가 날카로운 모습을 몇 번 보여줬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후반 17분 가나가 윌리엄스와 시보를 빼고 압둘 파타우, 엘리샤 오우수를 들여보냈다. 그 뒤로도 콜롬비아가 일방적인 우위를 잡고 진행하다 후반 24분 가나가 세메뇨와 파티의 연속 슛으로 모처럼 득점을 노렸으나 콜롬비아 수비가 블로킹하며 무산시켰다.
후반 28분 콜롬비아의 아리아스가 빠지고 후안 킨테로가 대신 들어갔다. 후반 34분에는 가나가 아예우, 이렌키 대신 어니스트 누아마, 프린스 아두를 투입했다.
후반 36분 코너킥을 받은 산체스의 헤더가 막기 까다롭게 땅으로 깔리며 들어가는 듯 보였으나, 아티지기가 반사적으로 쳐냈다.
후반 45분 이날도 무수한 공격의 결실을 맺지 못한 디아스가 빠지고 하민톤 캄파스가 대신 투입됐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나가 공격을 그리 강화하지 못했다. 추가시간 동안에도 콜롬비아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승리를 지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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